[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인구 증가로 인하여 반회마을을 분동할 때 인근 천성산 고목곡에서 발원한 가제천을 기준으로 북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윗반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마을의 지층은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옛날에는 마을 앞까지 강물이 흘렀다고 한다. 윗반회 이전에는 창리라고도 하였다 하며 상선이 낙동강을 거쳐 양산천 상류인 이 곳까지 왕래하였으므로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까지 관앞 혹은 관편이라고도 한다. 경술국치 후 중북면 남창리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반회마을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08년 이후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여 1992년 1월 1일부터 윗반회마을, 아래반회마을, 신반회마을로 각각 분리되어 있다.

[자연환경]

서쪽으로 양산천이 흐르며, 하천 변의 낮은 지대에 마을이 위치한다. 윗반회마을 양 옆 저지대로 고속국도와 국도가 지난다. 국도 35호선을 타고 양산시청에서 언양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보면 공단사거리와 양산IC를 차례대로 지나게 되는데, 양산IC를 지난 후에 공암삼거리에서 약 2㎞정도 직진하다가 보면 소석사거리가 나오고, 그 사거리에서 우회전한 후에 다시 상북초등학교까지 좌회전하면 마을을 만날 수 있다.

[현황]

윗반회마을은 석계리의 북부에 있는 마을로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304세대에 74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을내에는 마을회관 및 노인정이 위치하고 있고, 주요 지명으로는 학기장·소맷골·개재방우·수틀배기·시랑들·굽지실·관아들·샛밭가리·진등·짱채등·등잔등·찬물새미·사창터 등이 있다. 사창터를 구창이라고도 하는 데, 지금의 상북초등학교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양산에서 북쪽으로 국도 35호선을 따라 통도사 방면으로 오다 보면 좌측으로 양산천이 흐르고, 우측 진일아파트 쪽으로 진입을 하면 윗반회마을이 나온다. 마을 동쪽과 서쪽에 경부고속국도와 국도 35호선이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