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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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四龍山金井庵帝釋幀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별빛로 1538-1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동철 |
[정의]
[개설]
사룡산금정암제석탱은 1764년(영조 40년) 사룡산의 금정암에 봉안되었던 것으로, 현재는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 충효사에 보관되어 있다. 표충사 대웅전에는 모본을 봉안하고 있다.
비단 바탕 위에 채색하여 그린 것으로, 위아래에 나무로 된 축을 두고 윗부분에 고리를 단 전통적 양식으로 되어 있다. 그림 전체의 크기가 가로 65㎝, 세로 70㎝이고, 화폭의 크기는 가로 54㎝, 세로 55㎝인 작은 규모의 특이한 탱화로, 제석이 화면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1997년 9월 29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9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사룡산금정암제석탱는 비단바탕에 채색한 소형의 탱화로 족자를 액자틀 속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 제석은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인데, 손으로는 이제 막 피어오르는 연꽃을 두 손으로 받쳐 들고 있다. 제석의 앞쪽으로 일월관(日月冠)을 쓴 일궁천자와 월궁천자가 서 있고, 그 양옆으로는 높은 관을 쓴 천인이 시선을 바깥으로 둔 채 서 있다. 천인의 뒤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동자, 동녀의 모습이 보이는데, 피리와 비파 등을 들고 있다.
[특징]
사룡산금정암제석탱는 18세기 후반기에 제작된 것이 명확한 불화로, 제석탱으로서는 규모가 아주 작은 소형이라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