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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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駒嶺 |
영어공식명칭 | Maguryeong Pass |
이칭/별칭 | 매기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임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용휘 |
전구간 | 마구령 - 경상북도 영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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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마구령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부석면 임곡리 |
성격 | 고개 |
높이 | 820m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임곡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
[개설]
마구령(馬駒嶺)[820m]은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임곡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명칭 유래]
장사꾼들이 말을 타고 다녔던 고개라 하여 마구령이라 전해지며, 경사가 심하여 논을 매는 것처럼 힘들다 하여 매기재라고도 불린다.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의 의풍계곡에서 백성들이 부석장에 나가기 위해 마구령을 넘어 다닌 것으로 전해진다.
[자연환경]
마구령은 소백산과 태백산 사이를 가로지르는 고개로, 소백산의 최고봉인 비로봉[1,439.5m]에서 북동쪽으로 약 17㎞ 떨어진 곳에 있다. 마구령에서 동서 방향으로 발달한 주능선은 갈곶산[960m]으로 이어진다. 마구령의 해발고도는 약 820m로, 북쪽으로는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의 좁은 협곡이 나타나고 남쪽으로는 부석면 임곡리 일대의 넓은 침식분지가 나타난다. 이와 같은 지형의 분포는 기반암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다. 마구령을 포함한 북쪽은 침식에 상대적으로 강한 시대 미상의 페그마타이트질 미그마타이트로 구성됐지만, 남쪽의 침식분지는 침식과 풍화에 상대적으로 약한 시대 미상의 흑운모 화강암과 제4기 충적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현황]
마구령 옛길을 따라 국가지원지방도제28호선과 지방도제935호선이 지나가지만, 대형차량은 통행할 수 없다. 길이 험하므로 잘 이용되지 않았으나 최근 백두대간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하면서 마구령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