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의 순흥안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순흥안씨 제삼파 족보의 총목록집.

[개설]

1825년(순조 25)에 간행된 것으로 조선 후기 순흥안씨 제삼파 족보의 수록 내용을 일별할 수 있는 자료이다.

[형태]

2권 2책이며 목활자본이다. 표제는 순흥안씨 제삼파 족보총목(順興安氏 第三派 族譜総目)이다. 선장(線裝)으로 크기는 가로 23.3㎝, 세로 36.3㎝이다.

[구성/내용]

관향(貫鄕)을 순흥(順興)으로 하는 순흥안씨는 호군공(護軍公) 안자미(安子美)를 시조로 한다. 안자미는 고려 희종 때 흥위위(興威衛) 보승별장을 지냈고, 뒤에 문성공(文成公) 안향(安珦)의 귀현(貴顯)으로 신호위(神虎衛) 상호군(上護軍)에 추봉되었다.

안자미의 셋째 아들 안영화(安永和)의 후손들을 삼파로 구분하는데, 삼파에서는 6세 문정공(文貞公) 안축(安軸)이 그 명성을 떨쳤다. 이 자료는 제삼파 족보의 총목록집으로, 서희순(徐熹淳)의 서문과 안필성(安必聲)의 발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