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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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義李氏 |
영어음역 | Jeonui Leessi |
영어의미역 | Jeonui Lee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
집필자 | 김장환 |
세거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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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시기/연도 | 조선 광해군 대 |
성씨시조 | 이도(李棹) |
입향시조 | 이언념(李言恬) |
[정의]
이도를 시조로 하고 이언념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연원]
전의(全義)는 충청남도 연기군에 있는 지명이다. 시조는 고려 개국공신인 이도(李棹)이다.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 의하면 이도는 본래 공주에 세거했는데 고려 태조 왕건을 도운 공으로 도라는 이름을 하사받고, 통합삼한개국익찬 2등공신에 책록되었으며, 벼슬이 삼중대광태사(三重大匡太師)에 이르고 전산후(全山侯)에 봉해졌다. 그 후 전의 지역 이성산(李城山) 아래로 이거하여 정착 세거하니 후손들은 본관을 전의로 하여 세계를 이어 왔다.
후손 문의공 이언충(李彦沖)과 효정공 이정간(李貞幹), 문장공 이혼(李混)의 후손에서 인물이 많이 나왔다. 그 중 이혼은 시조 이도의 8세손으로 고려 충선왕 때 첨의정승을 지냈다. 이혼의 손자 이익(李翊)이 예안(禮安)으로 분적하여 예안이씨로 불렸으나 근래에 다시 통합하였다. 이언충은 고려 고종 때의 장군 이천(李仟)의 손자로서 충렬왕·충선왕·충숙왕·충혜왕 네 왕대에 걸쳐 벼슬했으며 정당문학과 예문관대제학 등을 지냈다.
이정간은 이천의 현손이며 이언충의 재종손으로 세종 때 강원도관찰사를 지냈는데, 노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중추원사에 임명되고 사연(賜筵) 및 궤장을 하사받았다. 임종 때에는 세종이 직접 거동해 ‘가전충효 세수인경(家傳忠孝 世守仁敬)’ 여덟 자의 어필을 내렸다. 지금도 전의이씨 가문에서는 이 여덟 자를 가훈으로 삼고 있다. 전의이씨는 조선에서만 문과 급제자 178명, 재상 5명, 대제학 1명, 청백리 6명, 공신 6명을 배출하였다. 2000년 인구 조사에서 4만 1,071가구에 13만 3237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향경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전의이씨는 주로 신원리 일대에 오랫동안 세거하고 있는 대표적 성씨이며 백석공파(白石公派)이다. 백석공파가 신원리에 세거하게 된 것은 광해군 때에 17세손인 이언념(李言恬)이 인목대비 폐비 반대 상소 후 낙향하여 입향하면서부터이다.
[현황]
시제는 매년 음력 10월 8일에 종손들이 모여 봉행하고 있다. 세가 많을 때는 100여 호에 300여 명이 거주하였는데, 현재는 타지로 이거한 후손이 많아 50여 호에 1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관련유적]
전의이씨들의 묘역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의 구만이산 선산에 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