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골프 시설.

[개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이 있는 용인시는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하여 골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아 ‘골프 8학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골프장은 퍼블릭 골프장(9홀)과 정규홀(18홀)로 구분된다. 용인시에는 현재 골드컨트리클럽과 남부컨트리클럽, 신원컨트리클럽, 88컨트리클럽, 은화삼컨트리클럽, 양지파인골프클럽, 태영컨트리클럽, 프라자컨트리클럽, 화산컨트리클럽 등 26개의 골프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용인시 전체 면적의 5.4%인 31.7㎢에 이른다.

[현황]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골드컨트리클럽은 기흥관광개발(주) 소유로, 1986년 9월 17일에 개장했다. 연습장으로는 15타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클럽 하우스의 규모는 1,600평(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숙박 시설로 유성훼미리콘도가 있고, 스포츠센터·연수실·수영장·눈썰매장·피칭코스·퍼브릭코스 등의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스터 코스와 챔피온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남부컨트리클럽은 금보개발(주) 소유로, 1992년 1월 10일에 개장했다. 1,792평의 넓은 클럽 하우스를 가지고 있다. 낮은 지역의 코스는 인위적으로 난이도를 높였으며, 높은 지역은 편안한 페어웨이 지역으로 처리하였다.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신원컨트리클럽은 일신레져(주) 소유로, 1992년 9월에 개장하였다. 부대 시설로 골프 연습장이 있다. 코스의 특징은 용덕저수지를 안고 수려한 산들로 둘러싸여 도심과 완벽하게 분리된 자연경관과 산의 정상 부분을 훼손하지 않고 마련한 코스 설계를 들 수 있다. 처인구 남동에 있는 은화삼컨트리클럽은 용인개발(주) 소유로, 1993년 6월에 개장하였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도전적인 느낌의 코스로 설계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 있는 양지파인골프클럽은 파인리조트(주)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골프장이 조성된 지 30여 년이 넘어 소나무와 전나무, 단풍나무 등의 대형 수목이 많아 여름철에도 시원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단지 내에 스키장과 콘도미니엄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야간 조명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야간에도 골프경기가 가능하다.

처인구 이동읍 화산리에 있는 화산컨트리클럽은 화산개발(주) 소유로, 1996년에 개장하였다. 정통 프라이빗 코스 체제로 각 홀을 독특하게 설계하여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질 수 있게 설계되었다.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태영컨트리클럽은 (주)태영레저가 1993년 8월에 개장하였다. 퍼블릭 골프장(9홀)으로, 그린이 빠르고 로프가 깊어서 프로들도 두려워하는 필드를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기흥구 청덕동에 있는 88컨트리클럽은 88관광개발(주)에서 1988년 7월에 개장하였다. 각 홀마다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전략적 코스로 정평이 높다. 36홀 코스의 경우 동코스와 서코스가 부채꼴 모양으로 나누어져 있어 누구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있는 프라자컨트리클럽은 한화국토개발(주)에서 1980년 7월에 개장한 36홀의 골프장이다. 타이거 코스와 라이언 코스로 나누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