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창리에 있는 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변천]

1930년 9월 신태봉의 사랑방에서 신태봉, 김수덕, 최부억, 신봉업, 신성균, 전도사 이용순 등 6명이 개척 예배를 본 것이 백암교회의 시작이다. 1932년 이몽순 전도사가 헌금을 하고, 신태원이 대지와 목재를 희사하자, 신자들이 노력 봉사하여 초가 교회 건물을 신축, 교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1934년 백암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현 위치에 대지 1,000여 평을 마련하여 교회 건물을 신축하였고, 이후 증축을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47년 백암 지역에 중등교육 기관이 없자 목사 양석봉, 장로 신태환이 교회 사택을 교실로 개조하여 외사고등공민학교를 설립,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현재 백암중학교로 발전하였다. 특히 6·25전쟁 때 서두성 목사가 피난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다 인민군에 체포되어 순교를 당하는 비운을 겪기도 하였다.

[현황]

교회 조직은 본 교회 출신인 담임 목사 이호균, 부목사 성영모, 원로 장로 1명, 명예 장로 1명, 시무 장로 3명, 안수 집사 11명, 시무 권사 19명, 명예 권사 18명, 서리 집사 62명(남 16, 여 46), 명예 집사 14명이며, 총 신자는 2012년 현재 200명이다. 역대 목회자로는 초대 이병희이후 최현, 양석봉, 최두성, 서두성을 비롯한 20여 명이 목회를 하였고, 2011년부터 이호균 목사가 시무하고 있다. 이교회 출신 목회자도 이달진 목사를 비롯하여 10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