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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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福洞窯址 |
영어음역 | Seongbok-dong Yoji |
영어의미역 | Kiln Site in Seongbok-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산7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재열 |
성격 | 가마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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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9세기경[추정]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산7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가마 터.
[개설]
성복동 요지는 통일신라시대 토기 및 기와가마 유적이다. 성복동 요지에서 조사된 유구는 가마 4기, 용도 불명의 소성유구 2기, 대형 회구 1기, 조선시대 수형주거지 1기, 목관묘 2기, 석관묘 2기, 기타 수형유구 4기 등이다. 전체적으로 여러 시기의 유구들이 복합적으로 조사되었지만, 중심을 이루는 유구들은 통일신라시대의 생산 시설로 보여진다.
[위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산7번지 일원의 아파트 건설 공사 부지에 있었으나, 조사 후에 훼멸되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2000년 7월에서 2001년 1월에 걸쳐 한신대학교 박물관이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총 6기의 가마가 확인되었다. 3기는 원상 파악이 어려웠고, 1기는 숯가마였으며, 12호와 19호 가마가 토기와 기와를 구웠음이 밝혀졌다.
12호와 19호 모두 요상(窯床)이 경사를 이루는 평면 장타원형의 등요로 12호는 편마암층을 뚫어서 만들었으며 길이 432㎝, 최대폭 200㎝, 깊이 67㎝이며 소성실 바닥 경사도는 30°정도이다. 19호는 길이 447㎝, 폭 124㎝, 깊이 35㎝이며 소성실 바닥에 소량의 토기편과 연질완 등이 있었다.
성복동 요지에서 조사된 토기는 대부분이 연질계통이고 기종은 완류, 호와 옹류, 각병, 주름무늬병 등의 병류, 동이 및 자배기·시루·뚜껑 등이었으며 완과 옹 등 실생활 용기류가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 또한 대부완의 경우는 금속기를 모방한 기형으로 추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통일신라시대의 특징적인 기와류도 많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성복동 요지는 용인 지역에서 처음 조사된 것일 뿐만 아니라 경기·서울 지역에서도 두 번째로 발굴조사된 통일신라시대의 유적으로서 의의가 매우 크다. 9세기경에 운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서울특별시의 사당리 요지와는 상당히 다른 성격을 보이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와 기와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