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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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泉里窯址 |
영어음역 | Cheon-ri Yoji |
영어의미역 | Kiln Site in Cheo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931답|산187-1임|산19임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재열 |
성격 | 가마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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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15~16세기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931답|천리 산187-1임|천리 산19임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백자 가마 터.
[위치]
천리 요지1은 천리의 노루실을 지나는 포장도로에서 삼미별장에 못 미친 소로 변의 우측 밭에 위치한다. 천리 요지2는 천리의 적동 전원주택단지의 뒤편 포장도로에서 재밀리골 쪽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천리 요지1은 개간으로 심하게 파괴되어 지표에 백자편과 요도구들이 흩어져 있다. 백자는 대접과 접시·잔이 대부분이고 병도 보인다. 비교적 양질의 백토를 사용했으며, 유색은 회백색이 대부분이고 태토비짐을 하고 포개어서 환원번조하였다. 문양은 전혀 없다.
대접은 두 종류이며, 굽은 대마디 모양이다. 굽과 굽 주위에 유약을 바르지 않았다. 요도구로는 원반형 도침(개떡)이 보이며 다소 두껍다. 이들의 형태나 번조 수법은 광주 관요의 조선 전기 백자의 특징과 동일하여 15~16세기에 운영된 가마로 보인다.
천리 요지2 역시 개간으로 훼손되면서 다량의 백자편들이 지표에 흩어져 있다. 대접과 접시를 비롯한 사발·잔·항아리 등의 백자편과 소량의 도기편, 그리고 요도구들이 발견된다.
백자의 태토는 순백의 치밀질로 잡물이 없는 양질이며 유색은 대개 담청백색을 띤다. 보통 대접이나 접시의 굽 부근은 유약을 입히지 않았다. 대접은 세 종류로, 접시는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의 형태나 번조 수법으로 보아 조선 전기인 15~1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도기는 항아리편들로 표면에 횡선문대만 있다. 요도구로는 원반형도침(개떡)이 보이며, 가마벽은 안쪽에 백토를 발라 사용했다.
[의의와 평가]
천리 요지는 조선 전기인 15~16세기에 운영된 가마들로 광주 관요와 연관되어 일찍부터 백자 산업이 일어난 용인 지역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