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배새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289
영어공식명칭 Chinese Sparrowhawk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기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82년 11월 4일연표보기 - 붉은배새매 천연기념물 제323-2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5월 31일 - 붉은배새매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으로 지정
지역 출현 장소 연동제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지도보기
성격 조류
학명 Accipiter soloensi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매목〉수릿과〉새매속
서식지 평지|구릉|활엽수림|침엽수림
몸길이 28~30㎝[수컷]|33㎝[암컷]
새끼(알) 낳는 시기 5월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제323-2호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 연동제 일대에서 서식하는 수릿과의 조류.

[형태]

몸길이는 수컷 28~30㎝, 암컷 33㎝ 정도이며, 날개는 17~21㎝로 작은 종이다. 등 부분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며, 배는 흰색, 가슴과 옆구리는 옅은 주황색을 띤다. 날개 아랫면은 거의 무늬가 없어 날아갈 때 아래쪽에서 보면 첫째 날개깃 끝의 검은 부분을 빼고는 날개 아래쪽이 모두 하얗다. 암수 모두 부리가 검고, 윗부리의 불룩한 부분인 납막(蠟膜)이 노랗다. 수컷의 홍채는 붉은 주황색을 띠며, 암컷의 홍채는 노란색이다. 어린 붉은배새미의 홍채도 노란색이며, 가슴과 배에는 굵은 밤색의 세로무늬가 있고 옆구리 쪽에는 가로무늬가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매는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꿩을 잡을 때 사용해 왔다. 매사냥은 대전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8호[2000년 2월 18일 지정]이며 매사냥의 역사는 삼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인의 수렵 활동이던 매사냥은 황해도의 안악 1호분 고구려 고분 벽화와 중국에 있는 삼실총(三室塚), 각저총(角觝塚), 장천 1호분 등의 고구려 고분 벽화에 장면이 등장하는 것을 통해 삼국 시대에 이미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삼국 시대에 매사냥이 유행하였다는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도 남아 있다. 이 중 『삼국사기』에 신라 제26대 왕인 진평왕(眞平王)[?~632]이 매사냥을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붉은배새매 는 4월 하순에 우리나라에 와서 9월에 월동을 위해 동남아시아 쪽으로 이동하는 여름새이다.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에는 중부 지역에서 많이 관찰되지만 9월 하순 무렵에는 대부분 남쪽으로 내려간다. 주로 평지, 구릉, 농촌 인가 부근의 참나무, 소나무 등 낙엽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에 서식한다. 4월 하순에 짝짓기를 하고 5월에 산란한다. 알은 4~5개를 낳으며, 암수가 함께 약 20여 일간 알을 품는다. 주로 개구리를 잡아먹고, 메뚜기나 딱정벌레 같은 곤충이나 작은 조류 같은 먹이를 사냥하기도 한다.

[현황]

2018년 변산반도 국립 공원 자연 자원 조사에서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 연동제 일대에서 관찰되었다. 매류는 세계적으로 58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6종이 기록되어 있다. 이 중에서 황조롱이와 매 2종, 수리류 중 참매·붉은배새매·새매·개구리매 4종을 한데 묶어 매류로 취급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붉은배새매는 1982년 11월 16일에 천연기념물 제323-2호로 지정되었다.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2012년 5월 31일], 국가 적색 목록 취약[Vulnerable],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관심 대상[Least Concern] 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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