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298
영어공식명칭 Asian badger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기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변산반도 국립 공원 - 전라북도 부안군지도보기
성격 포유류
학명 Meles leucur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동물강〉식육목〉족제빗과〉오소리속
서식지 초원|산림|계곡
몸길이 75㎝[수컷]|72㎝[암컷]
새끼(알) 낳는 시기 4월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족제빗과의 포유류.

[형태]

몸길이는 수컷이 평균 75㎝, 암컷이 평균 72㎝ 정도이다. 암수 모두 꼬리 길이는 평균 15㎝ 정도이다. 새끼의 몸길이는 12㎝, 꼬리 길이는 3~4㎝가 일반적이다. 몸무게는 개체별로 큰 차이가 있는 편이나, 일반적으로 10~16㎏ 정도이다. 몸은 크고 비대하며, 얼굴은 원통 모양이며 코끝은 굵고 뾰족하며 귀는 둥글고 짧다. 몸통은 굵고 짧다. 꼬리는 짧고 다리도 짧으며, 앞다리와 뒷다리에 다섯 개의 발가락이 있다. 발에는 큰 발톱이 있어 땅굴 파기에 알맞다. 항문 위에 냄새를 분비하는 기관이 있어 황색의 악취가 나는 액체를 분비한다. 털은 거칠고 끝이 가늘며 뾰족하다. 털색은 회백색으로 다소 갈색 털이 섞여 있으며, 윗부분보다 아랫부분의 털색이 어두운 편이다. 배 부분의 털 2/3는 백색에 가깝고 나머지 1/3은 흑갈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오소리 는 나무가 무성하지 않은 산림이나 관목림, 언덕의 계곡 주변에 굴을 파거나 바위 굴을 이용해서 생활한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무리는 2~12마리로 구성되며 짝을 지은 암수가 기본이 된다. 항문 부위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돌이나 나무에 발라 영역을 표시하고, 오가는 통로의 표적으로도 삼는다. 일반적으로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굴속이나 덤불 속에서 쉰다. 겨울에는 겨울잠을 자기 위해 활발히 먹이를 먹고 비대해진다. 강한 발톱을 가진 앞발로 구멍을 파서 생활하는데, 그물 모양으로 연결된 굴을 파고, 한 굴에 몇 세대가 함께 산다. 굴은 여름 굴과 겨울 굴이 있고, 여름 굴은 번식용이며 겨울 굴은 겨울잠을 자는 곳이다. 겨울잠은 12~3월까지이다. 겨울잠을 자는 땅굴의 길이는 20m 이상 되는 곳도 있다. 똥을 배설하는 배설 굴을 가지고 있으며 도망갈 구멍을 마련해 놓는다. 10월에 교미하여 4월에 2~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약 14년 정도이고, 성 성숙 연령은 암수에 차이가 있으며 암컷 12~15개월, 수컷 2년 정도이다. 잡식성으로 곤충, 개구리, 뱀, 지렁이, 쥐와 작은 새 등 동물성인 것뿐 아니라 식물의 뿌리와 열매, 버섯 등도 섭취한다.

[현황]

2018년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보고한 변산반도 국립 공원 자연 자원 조사에서 변산 지구의 산악 지형과 내변산 지구 중계교, 옥녀봉 일원, 그리고 개암사 지구 중계교, 우슬재 일원에서 관찰되었다. 국가 적색 목록 준위협[Near Threatened], 동식물의 보전 상태를 기록하는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작성하는 멸종 위기종의 적색 목록에 관심 대상[Least Concern]으로 분류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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