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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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界火里界上-群 |
영어공식명칭 | Shell mounds in Gyesang, Gyehwa-ri |
이칭/별칭 | 계화리 계상 조개더미 떼,계화리 계상 패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산11 |
시대 | 선사/석기,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종철 |
현 소재지 | 계화리 계상 조개더미군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산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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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조개더미군 |
크기(높이,길이,둘레) | 50m[묘역 아래 조개더미 남-북]|40m[묘역 아래 조개더미 동-서]|40m[서쪽 조개더미 남-북]|30m[서쪽 조개더미 동-서] |
면적 | 2,500㎡ 내외[묘역 아래 조개더미]|1,200㎡[서쪽 조개더미]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청동기 시대 조개더미군.
[개설]
조개더미[貝冢]는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원삼국 시대]에 빈번하게 나타나는 당시 생계 체계의 흔적이다. 패총 또는 조개무지라고도 부르며, 다양한 조개껍데기가 층층이 쌓여 있는 퇴적층을 의미한다. 이러한 조개껍데기 퇴적층에는 당시에 사용하던 생활용품 등이 시기별로 섞여서 문화층을 이루게 된다. 고고학에서는 각 패각층에서 출토되는 유물들을 바탕으로 유적의 연대와 문화적 성격, 당시의 자연환경 등을 파악함으로써 당시 생활상과 문화상을 복원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따라서 조개더미는 당시의 생활 폐기물을 버린 쓰레기장이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각 시대의 역사적 편린이 함께 보관되어 있는 타임캡슐과도 같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고고학 자료라고 할 수 있다.
[건립 경위]
현재의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계상마을 일원에 살던 신석기 시대 및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바다와 갯벌에서 식량 자원을 채취한 후, 조개껍데기와 생활 쓰레기를 일정한 지점에 지속적으로 버리면서 계화리 계상 조개더미군이 형성되었다.
[위치]
계화리 계상 조개더미군은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계상마을 뒷편에 자리하는 작은 야산의 남쪽 사면에 위치한다. 전주 이씨(全州李氏) 종중 분묘군이 조성된 곳으로 완만한 경사면을 이루고 있다. 서쪽으로 약 30m 지점에 또 다른 조개더미가 분포하고 있다.
[형태]
묘역 아래 경작지에 분포하는 조개더미의 면적은 2,500㎡ 내외로, 남-북 50m, 동-서 40m의 범위를 이룬다. 서쪽에 위치하는 조개더미의 면적은 1,200㎡ 내외로, 남-북 40m, 동-서 30m의 범위를 이룬다. 패각층의 두께나 깊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황]
묘역 부근의 조개더미에서는 신석기 시대 및 청동기 시대의 토기 편이 다량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 토기 편에는 누름 무늬, 짧은 빗금무늬 등이 시문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계화리 계상 조개더미군은 바다와 갯벌에 인접해 있는 구릉의 남쪽 사면에 입지하고 있어, 신석기 시대 및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생계 전략과 생활문화를 추론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