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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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良山里鳥浦- |
영어공식명칭 | Shell mound in Yangsan-ri |
이칭/별칭 | 양산리 조포 조개더미 떼,양산리 조포 조개더미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조포안길 43-5[양산리 94-1]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종철 |
현 소재지 | 양산리 조포 조개더미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조포안길 43-5[양산리 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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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조개더미 |
크기(높이,길이,둘레) | 10m 내외[조개더미Ⅰ 동-서]|40m 내외[조개더미Ⅰ 남-북] |
면적 | 400㎡ 내외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양산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 조개더미.
[건립 경위]
현재의 부안군 계화면 양산리 일원에 살던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 사람들이 바다와 갯벌에서 식량 자원을 채취한 후, 조개껍데기와 생활 쓰레기를 일정한 지점에 지속적으로 버리면서 양산리 조포 조개더미가 형성되었다. 해발 10m에 위치하여 바다와 갯벌에서 식량 자원을 확보하는 데 용이하였을 것이다.
[위치]
양산리 조포 조개더미는 부안군 계화면 양산리 조포[새포]마을이 있는 구릉의 남서 사면에 위치한다. 구릉 하단부에 있는 농협 창고와 민가 뒷쪽 절개면에 패각층이 드러나 있다.
[형태]
면적은 400㎡ 내외이다. 절개면에 나타나 있는 조개더미Ⅰ은 동-서 10m 내외, 남-북 40m 내외의 범위를 이루고 있지만, 마을로 난 길과 민가에 의해 대부분 파괴되었다. 이에 반해 동일 시기로 판단되는 동쪽의 조개더미Ⅱ는 민가가 조성되면서 파괴되었으나 동-서 17m, 남-북 13m, 두께 150㎝를 이루는 3개 층위를 볼 수 있다. 순 패층은 드물고 흑갈색 혼토 패층이 주류를 이루며, 패각은 크기가 작은 굴껍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계화도 일대의 원삼국 시대 조개더미 가운데 패각층의 두께가 매우 두껍고, 잔존 상태도 비교적 양호하다.
[현황]
부안군 계화면 양산리 조포마을은 허허벌판에 형성된 해발 20m의 독립 구릉에 입지한다. 마을 내에 동쪽과 서쪽에 100m 거리를 두고 각각 1개씩의 조개더미가 분포한다. 양산리 조포 조개더미는 서쪽에 위치하는 조개더미Ⅰ이며, 동쪽의 조개더미Ⅱ도 동일 시기의 것이다. 패각층에서 경질 및 연질의 타날문 토기 편들이 채집되어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토기에 찍힌 타날문은 격자 모양의 문양이 대부분이다.
[의의와 평가]
양산리 조포 조개더미는 과거에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았던 작은 독립 구릉에 형성된 조개더미로서, 원삼국 시대의 생계 체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