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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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炳善 |
영어공식명칭 | Gim Byeongse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388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재철 |
몰년 시기/일시 | 1921년 1월 24일 - 김병선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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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시기/일시 | 1995년 - 김병선 건국 훈장 애국장 추서 |
출생지 | 부안군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388번지 |
학교|수학지 | 부안군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
성격 | 의병|독립운동가 |
성별 | 남 |
[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김병선(金炳善)[?~1921]은 지금의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388번지에서 태어났다. 노적메[상서면 청림리]에 사는 진사(進士) 박필환(朴弼桓)의 문하에서 학문을 연마하였는데, 박필환이 의병 운동에 뛰어들자 김병선 등의 제자들도 함께 의병 운동에 뛰어들었다. 김병선의 형 김병희(金炳喜)는 이 과정에서 사망하였으며, 호적에는 1913년 실종되었다고 나와 있다. 당시 부안 지역 의병들은 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나 1915~1916년쯤 거의 궤멸되었다고 한다.
김병선은 변산에서 활동하던 함평 출신 김조락과 함께 만주로 갈 것을 모의하였고, 1918~1919년쯤 김병선, 박필환, 김조락은 함께 만주로 탈출하였다. 변산의 의병 활동이 만주의 독립운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박필환과 김조락은 노령기에 접어든 때라 만주에서의 활동 상황이 알려지지 않았다. 후에 박필환의 손자 박문채(朴文彩)가 만주에서 할아버지의 행적을 찾으려고 하였으나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
김병선은 만주로 가기 전 김명숙(金明淑)과의 사이에 딸 김동순(金東順)을 남겼다. 김병선은 1920년 북간도에서 홍범도(洪範圖)의 부대에 들어가 활동하였다. 홍범도는 당시 대한독립군을 조직하여 사령관의 직책을 맡고 있었다. 1920년 10월 일제의 간도 출병이 있자 김병선은 정재균(鄭載均)과 함께 국내 정세를 파악하고자 함경남도에 진입하여 풍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체포되었다. 김병선 등의 활동이 노출된 것은 풍산에서 활동하던 대한독립군비단(大韓獨立軍備團) 유재봉(劉載鳳)의 자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제는 김병선 등이 폭탄과 권총을 갖고서 국내에 잠입하였다고 판단하여 2명의 경찰관과 함께 숨겨 놓은 권총과 폭탄을 찾으러 갔는데, 이때 김병선 등이 일본 경찰의 총을 탈취하려고 달려들었다가 무참히 피살되었다. 이날이 1921년 1월 24일이었다.
[상훈과 추모]
1995년 건국 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