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월동 유적1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806
한자 大邱 沙月洞 遺跡一
영어공식명칭 Daegu Sawol-dong Yujeok1|Archaeological Site 1 in Sawol-dong, Daegu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3304-1[신매동 46]|달구벌대로 3304-2[신매동 49]
시대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김병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4년 6월 9일~8월 4일 - 대구 사월동 유적1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원소재지 대구 사월동 유적1 -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46 지도보기
원소재지 대구 사월동 유적1 -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49 지도보기
성격 생활 유적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월동에서 발굴 조사된 청동기시대·삼국시대 생활 유적.

[개설]

대구 사월동 유적1은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공사를 앞두고 영남문화재연구원이 2004년 6월 9일부터 2004년 8월 4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한 생활 유적이다.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집터 1기와 삼국시대 구상유구(溝狀遺構)[도랑 모양의 유구] 2기가 조사되었고, 유물은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 4점과 미완성 석기 2점, 삼국시대 굽다리접시, 뚜껑, 굽다리 사발, 짧은 목 항아리[短頸壺], 단지, 그릇받침, 손잡이, 흙구슬 등 64점이 출토되었다.

[위치]

대구 사월동 유적1이 있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신매동 46번지신매동 49번지 지역은 성암산[해발 472m], 안산[해발 470m] 사이를 흐르는 욱수천에 의하여 형성된 고산 선상지의 앞쪽 끝부분에 해당된다. 고산 선상지에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유적과 마을 유적, 삼국시대 생활 유적이 대규모로 확인되었고, ‘대구 고산 지역 유적’으로도 통칭되고 있다. 대구 사월동 400번지 유적도 대구 고산 지역 유적의 분포 범위에 포함되어 있다. 대구 사월동 유적1의 위치는 욱수천 동안의 충적지이며, 남쪽으로 성암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잇닿아 있는데, 삼국시대 욱수동 고분군이 형성되어 있다.

[형태]

대구 사월동 유적1의 청동기시대 집터는 1/2 정도 유실되었는데, 평면 형태는 직사각형으로 추정되며, 내부 시설로는 벽 도랑[壁溝]이 확인된다. 유물은 집터 내부에서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변 상부에서 민무늬토기 조각과 미완성 석기가 수습되었다.

삼국시대 구상 유구 2기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능선을 따라서 곡선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고, 내부 매몰토의 퇴적 양상에서 흘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경작과 관련된 수로일 가능성이 크다. 유물은 내부 매몰토에서 굽다리접시, 뚜껑, 굽다리사발, 짧은목항아리, 단지, 그릇받침, 손잡이, 흙구슬 등이 출토되었는데, 대부분 조각으로만 확인되었다.

[현황]

대구 사월동 유적1은 발굴 조사가 완료되고 나서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되면서 유적의 원형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주변 충적지도 개발이 진행되어 도시화되었다.

[의의와 평가]

대구 사월동 유적1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 집터 한 기만이 확인되었지만, 북쪽으로 근접한 곳에 사월동 지석묘군이 조성되어 있는 점에서 주변에 더 많은 생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삼국시대 구상 유구는 남쪽에 있는 구릉을 따라 곡선상으로 조성되어 있고, 경작지와 관련되는 수로였을 가능성이 있다. 지형 조건에 따른 토지이용과 유적 경관 연구에 좋은 자료를 제공하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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