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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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丹里 |
영어음역 | God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인용,증보:심재홍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속하는 행정리.
[개설]
고단리는 고단 1리, 고단 2리, 고단 3리의 법정리를 포함하고 있는 왕산면의 행정리로서 고랭지 작물 재배 지역으로 유명하다.
[명칭 유래]
‘고단(高丹)’은 높은 곳에 있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조선 시대에 보안도(保安道)에 딸린 고단역이 있어서 ‘고단’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또한, 강릉에 와 있던 고려 시대 충신 고상단충(高尙丹忠)을 기려 ‘고단리’라 했다고도 한다.
[형성]
1916년 한늪이[大淵洞], 샛골[間谷洞], 다릿골[橋洞], 사반동(沙盤洞)을 합쳐 상구정면의 고단리가 되었다.
[변천]
1917년 면제 개혁 때 상구정면이 왕산면으로 개칭되면서 왕산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9월 1일 강릉군에서 명주군으로 소속이 바뀌었고,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으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고단’이라는 명칭답게 고단리의 가운데에는 고단천이 있다. 고단천은 삽당령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거리고단에서 합류하여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으로 흐른다.
[위치와 교통]
왕산면 소재지에서 410번 지방도를 따라 남쪽으로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 가기 전에 있다. 동쪽으로 정선군 임계면, 서쪽으로 대기리, 정성군 북면, 남쪽으로 정선군 임계면, 북쪽으로 송현리, 대기리와 접해 있다. 마을을 지나는 410번 지방도가 35번 국도와 연결되어 있으나 왕산면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외지에서 접근하기 어렵다.
[현황]
고단리는 3개의 법정리가 있고, 면적은 22.94㎢이다. 2016년 12월 말 현재 194가구에 331명[남 196명, 여 135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백두 대간의 고원 지대에 위치하여 강수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심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고랭지 작물 재배 지역이다.
주요 지명으로는 거리고단, 사반동, 안고단, 다리골, 한늪이 등이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매월당 김시습 선생이 은거한 유지라고 전해지는 칠연정과 정선군 북면 남곡리와 임계면 송계 1리,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 사이골 일원의 경계 지점에 설치된 ‘황장봉산(黃腸封山)’ 표지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