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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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農業 |
영어음역 | nongeop |
영어의미역 | agriculture |
이칭/별칭 | 농사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현대 |
집필자 | 윤경호,증보:심재홍 |
[정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산업.
[개설]
강릉 지역은 서편으로는 대관령으로 산악 지형과 기후를 나타내며, 동편으로는 동해 바다와 접하여 평야 지대와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농산물이나 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강수량과 일조량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이다.
[현황]
강릉은 도농 통합시로서 1995년에 구 명주군과 통합하였다. 현재의 농업은 대부분 구 명주군 지역과 강릉시 외곽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강릉 지역의 2015년의 농가 수는 7,147호이며, 농가 인구도 17,416명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또한 2015년 현재 강릉시의 총 경지 면적은 7,947㏊이고, 호당 경지 면적은 1.11㏊로서 영세한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논은 37.3%이고, 밭은 62.7%이다. 농업 진흥 지역의 지정은 3,452㏊로서 전체 경지 면적의 43.4%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현재 강릉시 농업의 농기계는 모두 8,12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종류별로는 경운기 3120대, 트랙터 1511대, 이앙기 1055대, 콤바인 317대, 관리기 1375대, 건조기 등 기타 750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강릉 지역의 농업 식량 작물 생산은 2015년 미곡, 맥류, 잡곡, 두류, 서류에서 총 58,228M/T을 생산하였다. 이 가운데 서류가 36,660M/T로서 전체 비중 62.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미곡 18,513M/T의 31.8%과 잡곡 2,393M/T의 4.1% 순이었다. 미곡은 전부 논벼였으며, 밭벼는 없었다. 맥류는 겉보리, 쌀보리, 밀 순이다. 또한 잡곡은 옥수수가 대부분인 가운데 조, 수수, 메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두류는 콩이 대부분인 가운데 팥과 녹두 등이 포함되었다. 서류는 감자가 대부분인 가운데 고구마가 함께 생산되었다. 또한 채소류와 과실류 그리고 특용작물도 생산되었다. 축산에서도 한우를 비롯하여 젖소, 돼지, 마필, 사슴, 개, 산양, 토끼, 꿀벌, 오리, 칠면조, 거위 등이 생산되었다.
강릉 지역의 농업은 청정 지역이며, 산악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만나는 지역 조건으로 생산물이 다양하며 품질도 우수하다. 많은 관광객들이 수산물을 소비할 때에도 함께 즐기는 식품으로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품목별 연구회를 결성하여 더 좋은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UR협상으로 탄생한 WTO 체제 하에서 우리의 농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칠레와의 FTA 체결, 중국의 저가 농산물의 공세, 미국과의 FTA 추진 등으로 농업분야의 생산 및 수익 환경이 불리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 속에 수입농산물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성이 제기 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호흡을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혁명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