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강릉시를 구성하고 있는 21개 행정동·읍 중의 하나이며, 65개 법정리·동 중의 하나이다. 14개 통 107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조선 때 관미(官米)를 모아 두었다가 흉년기에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었던 홍제원(洪劑院)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강릉군 북이리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변경 때 선연리·산황리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홍제리라고 하여 군내면에 속하였다. 1916년 군내면이 강릉면이 되었고, 1931년 4월 1일 강릉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강릉읍에 편입되었다. 1955년 강릉시로 승격되고 1962년 홍제동으로 지명되었다.

죽일, 맴소, 성애, 골말, 새냉이, 공제, 흙베리 등 7개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자연환경]

홍제동의 서남쪽에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남대천이 지나고 있다.

[위치와 교통]

홍제동의 북으로는 위촌리, 유천동, 교동이 접하고, 서로는 금산리, 동으로는 용강동과 남문동, 남으로는 회산동이 접하고 있다. 지나는 도로가 많아 교통은 아주 편리한 상태이다.

[현황]

예전에는 도농 복합 지역이었으나, 강릉시 청사가 이전해 오고 강릉 고속버스 터미널,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이 옮겨 오면서 낮은 언덕과 논밭이었던 지역이 각종 개발로 아파트와 건물들로 대체되면서 도시화되었다. 유천 택지지구 개발로 인한 강릉 지역 성장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2015년 12월 말 현재 면적 3.9㎢에 4,630가구, 10,911명[남자 5,386명, 여자 5,525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고, 15개 통, 115개 반과 11명의 공무원이 있다. 관내에는 강릉 시청, 강릉 화교 소학교, 대한 노인회 강릉시 지회, 한국 농어촌 공사 강릉 지사, 강릉 교도소, 강릉 영동 대학교, 강릉 초등학교, 갈바리의원, 강릉성모약국, 동산한약방,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 강릉침례교회, 월드중앙교회, 강릉노인종합복지관 등이 있다. 또한 강릉단오제와 관련된 대관령 국사 여성황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