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T05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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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堂-地理的環境-歷史-形成-變遷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
집필자 | 이상수 |
[형성]
초당동은 상고시대에는 예(濊)의 속국으로 있었으며 기원전 127년에 창해군으로 편입되었고 한무제 때에는 임둔(臨屯)의 땅이었다. B.C. 30년에 동예의 땅으로 계승되어 고구려 시대에는 하슬라로, 신라시대에는 하서소경의 땅으로 고구려 때에는 동원경의 속현으로 이어져 조선시대에는 진관부에 속해 있었다. 1913년 군내면, 1916년 강릉면, 1931년 강릉읍에 속했다가 1955년 9월1일 강릉읍이 경포면, 성덕면과 병합하여 강릉시로 승격되면서 행정동인 초당동으로 개칭되어 초당, 강문 2개의 법정동을 관할하게 되었다.
초당마을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최씨 동족부락이 형성되었다. 1930년대 자료에 의하면, 당시 강릉면 초당리의 전체 146호, 인구 883명 중에 최필달(崔必達)을 시조로 하는 최씨 집단부락이 조직되어 60여 호, 인구는 300여명에 이르렀다. 현재에 그 수가 줄어들긴 하였지만 50여 세대, 120명~13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강릉김씨와 초계정씨가 각각 10여 세대, 강릉곽씨도 5세대 정도가 생활하고 있다.
[변천]
초당동은 원래 강릉군 남일리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건너말, 골하, 안초당을 합하여 초당리라 해서 군내면에 편입되었다가 1955년 강릉시로 승격되면서 강문동과 합쳐 하나의 행정동이 되었다. 화부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줄기가 바깥뫼, 춘갑봉을 지나면서 초당에 와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한 줄기는 동쪽으로 뻗어 도투리재를 이루었고, 또 한 가닥은 북서쪽으로 뻗어 땅재를 이루었는데 이 두 줄기 사이에 초당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 초당에는 2004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1,915호, 5,58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아파트와 주택들이 새로 건립되어 마을의 옛 모습은 점차 변모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