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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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浦 |
영어공식명칭 | Nampo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
시대 |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변남주 |
비정 지역 | 남포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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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포구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에 있었던 고려시대 포구.
[개설]
남포(南浦)는 해남군 현산면 고현리 앞을 흐르는 태식천의 하류에 있었던 옛 포구이다. 고려 때 남경 간 사신들과 석별의 눈물을 흘렸다는 설화가 전하는 포구이다. 고려 때에 해남현은 현산면 고현리에 있다가 1412년에 삼산면 녹산역 터로 옮기게 되었다. 이 시기에 남포는 중국 남송 가는 뱃길의 출항지였다. 남포와 관련된 유적이 백방산성과 태식천 그리고 다한교이다.
[명칭 유래]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남포는 고현리에서 현산면 읍호리를 건너가는 읍호교 인근이다. 남쪽에는 백방산(百房山)[198m]이 있다.
[관련 기록]
『해남읍지』[1872] 고적 조에 의하면, “백방산 아래에 다한교와 탄식천이 있는데 언전하기를 남경을 왕래하는 사신이 이 길을 지나 배를 띄웠는데 남포에서 송별하였다. 그래서 백방산 역시 파교소혼지사(㶚橋消魂之事)와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그 백방 터에 불탄 곡물이 지금도 쌓여 있다고 한다. 혹 이르길 사신을 송별한 처첩이 여기에서 돌아오는 날을 기다렸는데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자 여기에 머물러 불귀의하였다고 한다[古海南 有多恨橋 嘆息川 百房山諺傳南京往來使過此路泛海 有南浦送别㶚橋消魂之事故云百房山則亦其時事今 有百房基址燒火穀至今積在或云使臣妻妾送别住于此待還俱歸若不還則因留不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