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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백년은 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1278
한자 人生 百年-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기도 화성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하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80년 6월 11일 - 「인생 백년은 꿈」 명련화로부터 채록
채록지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 조암리 지도보기
성격 민요
기능 구분 유희요
가창자/시연자 명련화

[정의]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에서 불리던 유희요.

[개설]

「인생 백년은 꿈」은 대표적인 경기민요 「창부타령」의 일종으로 보이는 노래이다. 주로 여성들이 놀이나 노동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불린 것으로 보인다.

[채록/수집 상황]

1981년 간행된 『한국구비문학대계 1-5: 경기도 수원시·화성군편』의 383쪽~384쪽에 수록되어 있다. 1980년 6월 11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 조암리에서 명련화[여, 28세]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가사는 4음보를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규칙성에서 벗어난 부분도 있다. 독창으로 부른 것이 채록되었다.

[내용]

어허~어 어허~어/덩덩 덩덩덩 아니노진 못하리라/홍도장님 백발이여/피허지 못할 건 죽음이로다/천황지황 인황십년/보지 못함을 못 놀으고/석란이 없어서 봄에 십년/반찬 없는 그진상이요/북부제왕은 다 달랬으나/염라대왕은 못달래요/그러한 영혼들은 죽어자리라도 있건마는/오직 초로 인생들이야/아차 한 번 죽어지면/꽃이 피나 잡길 하나/명사십리 해당화야/꽃진다 잎진다 서럴마라/해든 명년 춘삼월이면/다시 피어 오건마는/얼씨구나 저얼씨구랴/인생백년이 꿈이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경기민요「창부타령」은 원래 무가였던 것이 통속민요로 변화된 것이다. 경기민요 중에서도 섬세하고 세련된, 전문성이 돋보이는 노래로 평가된다.

[현황]

「인생 백년은 꿈」은 경기민요 「창부타령」의 일종이나, '공도라니'가 '홍도장님'으로 엉뚱하게 변해있는 것 등으로 보아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비식자층 사이에서 구전으로 향유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유한함, 무상함에 대한 한탄을 담고 있다. 영원히 순환하는 자연과 일회적인 인간의 삶을 대비하며 백년 인생의 허무함을 강조하고, 현재의 삶을 줄겨야 한다는 태도도 보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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