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8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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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佳林里-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명자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8년 1월 9일 - 가림리줄사철나무 전라북도 기념물 제9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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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가림리줄사철나무 전라북도 기념물 재지정 |
소재지 | 마을 앞 도로변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 마을 앞 |
학명 | Euonymus fortunei var. radicans |
생물학적 분류 | 노박덩굴과 |
수령 | 200년 |
관리자 | 은천 마을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기념물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 마을 앞 숲에 있는 줄사철나무.
[개설]
가림리 은천 마을 앞에 조성된 숲[느티나무, 팽나무, 개어나무]에는 세 그루의 줄사철나무가 줄기를 뻗어 자라고 있다. 마을 앞에 조성된 숲은 바람막이를 위한 방풍림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이곳에 세 그루의 줄사철나무가 느티나무와 팽나무에 줄기를 뻗어 서식하고 있다. 세 그루가 일렬로 있지 않고 여기 저기 산재해 있으며, 그 중 숲 끝 도로가에 있는 느티나무에 제일 작은 줄사철나무가 줄기를 뻗어 자라고 있으며, 그 앞에 ‘문화재청’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제일 굵은 줄기를 갖는 줄사철나무는 윗부분이 잘린 팽나무를 의지하고 자라고 있는데, 흉고 둘레가 44㎝라 한다. 그리고 나머지 한 그루 역시 팽나무를 감고 자라는데 모습이 제일 멋있다. 가림리줄사철나무는 1998년 1월 9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9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근처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마이산 줄사철나무와 같은 종이다.
[형태]
가림리줄사철나무는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의 덩굴 식물로 줄기에서 잔뿌리가 내려 나무나 바위를 기어오르며 자라는 식물이다. 가림리줄사철나무는 느티나무에 줄기를 뻗어 자라고 있다. 꽃은 5~6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열매는 10월에 연한 홍색으로 익는다.
[현황]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 마을 내 도로변 한쪽에 마을 숲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이 숲은 방풍림으로 조성하였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방풍림의 역할은 적어졌으나 마을 사람들의 휴식,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숲 또한 마을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숲에 산재한 느티나무와 팽나무를 의지하며 세 그루의 줄사철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느티나무를 기대어 있는 나무는 높이가 4.6m, 흉고 둘레가 4.4m이며, 팽나무를 의지하고 있는 두 나무 중 한 나무는 높이 5.1m 둘레 3.6m이고 나머지 나무는 높이 5m 둘레 2.6m이다. 나무에 지지대를 설치하거나 보호 구역을 조성하여 비교적 잘 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