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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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守山里 |
영어공식명칭 | Su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수산리(守山里)는 하남읍의 남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귀명리·양동리와 초동면 금포리, 동쪽으로 백산리, 서쪽으로 초동면 검암리와 접하고 있다. 또 남쪽의 낙동강을 경계로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과 마주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동촌, 내서, 내동, 시동, 시성, 대평, 대원, 서편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수산리는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수산현이 있던 곳이어서 만들어진 지명이라고 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 ‘하남면 수산리’가 기록되어 있어 조선시대에도 사용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수산리는 조선 이전에 수산부곡(守山部曲)[또는 천산부곡(穿山部曲)], 수산현(守山縣) 지역이었다. 조선 후기에는 밀양부 하남면(下南面)에 속하였다. 수산리는 낙동강을 건너 김해로 가는 교통의 요지로 수산진(守山津), 임강원(臨江院)이 있었다. 1910년 하남면 대평리(大平里)를 병합하였다.
1914년 수산리 일부가 양동리로 이속되고, 백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남도 밀양군 하남면 수산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1일 하남면이 하남읍으로 승격되면서 밀양군 하남읍 수산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수산리는 낙동강 본류를 따라 동서로 긴 지역으로 서부의 낮은 구릉을 제외하고 산지를 찾아볼 수 없다. 남쪽 경계를 따라 낙동강이 흐르고, 서부 지역을 수산천이 남류하다가 낙동강 본류에 합류한다. 낙동강 범람에 의하여 형성된 저평지가 넓게 발달하여 있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1,907가구, 3,608명[남자는 1,816명, 여자는 1,792명이다. 수산리에 하남읍 행정복지센터가 있으며, 교육 시설로 수산초등학교, 동명중학교, 밀양동명고등학교 등이 있다. 주요 도로로 중앙부를 지방도 제1022호선이 동서로, 국도 제25호선이 남북으로 지난다. 주요 문화재로 수산제 수문[경상남도 기념물]이 있다. 수산제는 삼한시대 벼농사를 위하여 축조한 것으로 알려진 저수지이다. 현재 수문만 남아 있으며, 수문 주변으로 수산제역사공원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