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의 한 교파.

[개설]

한국의 장로교는 1884년 미국북장로교의 의료선교사로 파송된 알렌[H. N. Allen]이 고종의 신임을 얻어 1885년 광혜원을 개원하며 시작되었다.

또한 같은 해 1885년 4월 미국북장로교의 언더우드가 아펜젤러와 함께 인천에 상륙함으로써 장로교의 본격적인 한국 선교가 막을 올렸다.

세종 지역의 장로교는 1905년 청주로 이주한 미국북장로교의 밀러(F. S. Miller)에 의하여 본격적으로 전파되었다. 밀러는 청주, 홍성, 조치원 등지에서 44년간 선교 활동을 하였다.

세종 지역 최초의 장로교 교회는 1906년에 세워진 조치원교회이다.

당시 밀러가 경기도 양주에서 조치원으로 이사한 여현기를 전도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는데 여현기의 집에 모여 예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조치원교회가 형성되었다.

조치원교회는 1905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고 조치원역이 충청북도 교통의 중심이 되면서 함께 성장, 지역의 장로교를 이끌었다.

하지만 광복 이후부터 이어진 장로교의 분열로 1974년 조치원교회는 결국 조치원중앙교회(통합)와 조치원장로교회(합동)로 분리되었으며, 지역 내 다른 장로교 교회들도 각각의 교파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세종시 주요 장로교회]

통합 교파 교회로 조치원중앙교회, 쌍류교회, 흰돌교회, 아름다운교회, 세종제일교회, 소망교회, 연세교회, 서면중앙교회, 제일교회, 영락교회, 명학반석교회, 세종중앙교회, 신천교회, 신촌한빛교회, 운당제일교회, 광민교회, 열방교회, 전의무학교회, 만나교회 등이 있다.

합동 교파 교회로는 조치원장로교회, 전동교회, 와촌교회, 소망교회, 풍성한교회, 행복동산교회, 금남제일교회, 대평중앙교회, 봉기교회, 성산교회, 양문교회, 참빛교회, 서창교회, 젊은교회, 금남교회, 충남동산교회, 세종교회, 꿈이있는교회 등이 있다.

이 외에 참포도원교회, 성덕교회, 온세계교회, 연기중앙교회, 새롬중앙교회, 중흥교회, 행복한교회, 하늘사랑교회, 에벤에셀교회, 하늘비전교회 등의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