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참정대신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호는 평재(平齋). 아버지는 참정 박홍수(朴洪壽)이다. 1883년(고종 20) 별시문과에 급제한 뒤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주사겸기연해방군사마(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主事兼畿沿海防軍司馬)·주차천진종사관(駐箚天津從事官)·홍문관부교리·사헌부장령·동부승지 등을 지냈다. 1886년(고종 23) 주차천진독리통상사무(駐箚天津督理通商事務)로 청나라...
조선 말기 울릉도 삼림채벌권을 일본에게 준다는 한일의정서를 체결한 일본의 외교관. 울릉도에 대한 일본인의 침탈이 가중되던 시기, 대한제국이 울릉도에 거주하거나 허락 없이 어로행위를 한 일본인을 퇴거시킨 것에 대해 하야시 곤스케는 교묘하고 억지스러운 논리를 펴 비켜갔으며, 후에 일본인 순사의 울릉도 주재를 관철시키기까지 하였다. 하야시 곤스케는 1860년 3월 2일 일본에서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