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거주하는 부림 홍씨의 입향조는 홍좌의 23세손인 홍병수이다. 그는 42세가 되던 1893년에 세 번째 부인인 용궁 전씨, 장남 홍진우, 장녀 홍덕실과 함께 경상도 영천 고경에서 안강과 포항을 거쳐 울릉도로 이주하였다. 당시 홍병수 일행을 실은 선박이 울릉도에 처음 정박한 곳은 현 울릉군 울릉읍 저동 부근이었으나, 동선한 사람의 건의를 따라 울릉읍 북면 천부 4리...
천부에 정착한 개척민들은 처음에 본천부, 혹은 나리동 등의 산중에 터를 잡았고, 점차 해안가로 내려온 것으로 개척민들의 후손들은 증언하고 있다. “나리동에 개척 당시에 180세대 정도 살았어요. 바닷가에 사는 것들은 아랫것들 하며…….(웃음) 그때 뭐 동학난이가 뭐 그라고 어떤 사람들은 여 뭐 자기가 띠지면(경작하면) 다 자기 땅이다 해가 온 사람도 있고. 우리 할아버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지역 장학 단체.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하여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하고, 학위 취득이나 고시 합격 등 향토를 빛낸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 격려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96년 2월 9일에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의 유지들이 뜻을 모아 장학 단체인 울릉북면장학회를 설립하였으며, 초대회장과 제2대 회장에 홍필흠이 취임하였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주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