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사업 하면서 하두 신경 쓰느라고 96년도에 위가 빵구 나버렸어. 늘 위에 신경성인지. 커피 한 잔 먹다가 쓰러졌는데, 천공이 되어 버렸어. 그래가, 부산 고신의료원 거 가니, 아 이거는 암이다. 천공이 되어버리니. 암 진단 조직검사하기 전에 수술을 먼저 해야 되니, 이건 암이다 이래가 다 짤라 내버리고 조금 붙여놓았어요. 그러니 밥을 먹을 수 있는교. 조금만 먹으면 올리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