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에 분포하는 청동기시대의 묘제. 청동기시대의 묘제는 석관묘·옹관묘·고인돌이 있다.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 양식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평안도·황해도·충청도·전라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고인돌은 형태에 따라 탁자식·기반식·개석식으로 구분되며, 분포되는 곳에 따라 북방식과 남방식으로 나뉘기도 한다. 고인돌의 무덤 공간은 석관...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생산물을 얻는 활동. 울릉도에는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였다. 이들은 다른 선사 시대 사람들처럼 수렵과 어로로 생계를 유지해 나갔으며, 발달한 단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농업 활동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유물로서 갈돌과 갈판, 무문토기가 발견되고 있어 이러한 농업 활동을 추측할 수 있다. 울릉도는 산지가 많아 다른 육지...
조선 후기 울릉도에 진을 설치할 것을 상소한 무신. 1694년(숙종 20) 7월 16일 무겸선전관(武兼宣傳官) 성초형이 국방을 강화하기 위해 군비책 6가지를 상소하여 건의하였다. 그 내용은 첫째, 조령(鳥嶺)과 죽령(竹嶺)에 충청도 병사(兵使) 및 영장(營將)을 두고, 울릉도에 진(鎭)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둘째는 동선령(洞仙嶺)과 청석동(靑石洞)에 진을 설치하고, 셋째는 평산(平...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담수나 해수에서 자라는 생물을 인간생활에 유용하도록 이용, 개발하는 산업 섬으로 이루어진 울릉도에서는 일찍이 어업이 이루어졌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역인 만큼 다양한 종의 수산물이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이것이 울릉도민의 좋은 식량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울릉 어민들의 수산업 활동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개척령 이후부터이다. 188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