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담수나 해수에서 자라는 생물을 인간생활에 유용하도록 이용, 개발하는 산업 섬으로 이루어진 울릉도에서는 일찍이 어업이 이루어졌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역인 만큼 다양한 종의 수산물이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이것이 울릉도민의 좋은 식량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울릉 어민들의 수산업 활동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개척령 이후부터이다. 1882년(...
경상북도 울릉군 일원에서 울릉도 오징어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7월~8월 사이에 개최되는 울릉도 최대 축제. 2001년 8월 관광객 유치와 울릉도산 오징어 및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개최하였다. 기존의 축제와는 차별화하여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사흘간 개최된 제1회 축제에서 연일 3천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2003년 9월 6일에 발생하여 경상북도 울릉군에 큰 영향이 끼친 태풍. 2003년 9월 6일에 발생한 제14호 태풍으로, 한국의 기상 관측 이래 중심부 최저 기압이 가장 낮아 강풍을 동반하였다. 특히 울릉도에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다. 남해안을 강타한 후 동해로 진출한 매미는 그 위력이 더욱 강해져서 울릉도를 강타하였다.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에서는...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지방어항. 통구미는 양쪽 산이 높이 솟아 있어 골짜기가 깊고 좁아 마치 긴 홈통과 같다고 해서 불린 것인데, 통구미의 통은 통과 같다는 데서 따르고 ‘구미’라는 것은 구멍이란 뜻으로 골짜기가 홈통과 같다고 해서 통구미라 불렸다. 또한, 앞 포구에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하고, 마을은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배가 안전하게 드나들도록 바닷가에 설비한 곳. 울릉군의 항구로는 여객 선박의 선착장인 도동항과 어업 전진 기지인 저동항, 그리고 천부항·현포항·태하항·남양항·사동항 등의 작은 어항들이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중앙 정부에서 관리하는 항구로 사동-도동에 이르는 연안항 1개, 저동항·현포항·남양항 등 국가 어항이 3개 있으며, 도에서 관리하는 천부항·통구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