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에 분포한 선사시대에서 고대에 이르는 무덤. 울릉도에 있는 유적에 대한 근대적인 조사는 1917년 일본인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영남 지역 조사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다녀간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후지타 료사쿠[藤田亮策] 등의 일본인에 의한 조사가 있었으나 그 내용은 미미하였다. 해방 후 1947년과 1957년에 김원룡(金元龍) 등이 체계적으로 조사하였고, 19...
우산국 시대 울릉도에 살았던 울릉도민. 우산국(于山國)은 『삼국사기(三國史記)』권3 신라본기 지증왕 13년조와 같은 책 권44 열전 이사부조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것은 우산국이 신라에 편입되어 멸망한 기록으로 우산국의 성립과 발전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울릉도 원주민의 출자에 대해서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울릉도 남서동(南西洞) 고분군에서는 성혈이 새겨진 고인돌 개석...
512년 우산국을 점령한 신라의 장군. 내물마립간의 4대손으로 지증왕 이래 법흥왕, 진흥왕 대까지 활약한 장군이자 정치가이다. 505년(지증왕 6) 신라에서는 군현제가 실시되어 최초로 실직주(悉直州)가 설치되었다. 이때 이사부는 실직주의 군주(軍主)가 되었으며, 512년에는 우산국(于山國)[지금의 울릉도]을 점령하였다. 당시 우산국은 지리적인 이유로 신라에 귀복하지 않고 있었으며,...
512년 이사부에게 명하여 우산국을 공취(攻取)한 신라 제22대 왕. 신라 제22대 왕으로, 지증마립간(智證麻立干)이라고도 한다. 성은 김씨(金氏). 이름은 지대로(智大路)·지도로(智度路)·지철로(智哲老)라고도 한다. 내물마립간의 증손이며 아버지는 습보갈문왕(習寶葛文王)이다. 어머니는 김씨로 눌지마립간의 딸인 조생부인(鳥生夫人)이며 왕비는 박씨로 이찬(伊飡) 등흔(登欣)의 딸 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