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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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들어와 보니 울릉도의 생활상이 뭐, 경주하고 똑 같았어요. 비슷했죠. 지금은 사실 경주보다 울릉도가 더 발전됐어요. 지금의 경주 모량은 내가 클 때 하고 똑 같아요. 요즘 애들 공부시킨다고 육지로 내 보내는데요. 포항, 경주로 보내는 것은 극히 일부고요. 거의 서울로 보냅니다. 서울로 제일 많이 보내요. 그러니 서울 영향을 많이 받죠. 국민학교 선생님들 발령받아서 오면,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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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주 모량서 났어요. 건천학교 3학년 때 울릉도 들어왔어요. 그러다가 천주교, 28세에 영세를 했습니다. 50년째죠. 울릉도 종교, 여는 점쟁이들도 있고, 예수교가 많이 있고, 불교도 있고, 시민불교, 천태종 뭐 다 있습니다. 기독교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개신교는 교회 수가 많아도 천주교는 신자수가 많습니다. 천주교 입교 동기는요, 중학교 음악선생님이 있었는데, 천주교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