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입던 삼베로 만든 옷. 대마는 기후에 잘 적응하는 식물로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며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재배되었다. 울릉도에서도 대마는 대부분의 마을에서 재배를 할 만큼 보편적인 식물이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대마로 짠 삼베로 옷을 많이 만들어 입었다. 삼베는 식물성 인피섬유로서 우리나라 풍토에서 재배가 쉬워 면화가 들어오기 전인 고려 말까지 서민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