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하 1리 큰 황토구미 해신당은 서석태 씨 댁에서 우측으로 30m 지점의 언덕 화성암반 위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당집은 따로 없고, 진입로와 제단 및 담이 설치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때 일인들이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본래는 바닷가에 단을 쌓아서 제를 올렸는데, 일제강점기 때 혹은 해방 이후 현재의 자리에 계단을 만들고 단을 조성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도동에...
태하 1리에서 일주도로를 타고 학포마을로 진입하는 지하도로 내려가기 전 200m 지점의 왼편 계곡 옆에 위치하고 있다. 당집은 계곡 가파른 산비탈에 2단으로 석축을 쌓아 평탄지를 조성한 다음 상단에 단칸(2.9×2.7m) 규모의 목조집을 서향으로 앉혔다. 석축의 상·하단 중앙에는 돌계단을 만들어 오르내리기 쉽도록 하였다. 벽체는 네모기둥에 판자로 마감하였는데, 정면을 제...
원래 이곳에는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한다. 지금도 현포 쪽 바닷가 산에 황토를 파낸 자취가 아직 남아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조선조 때는 이곳의 황토를 나라에 진상했다고 하며, 또 조정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삼척영장을 이 섬에 순찰 보내어 그 순찰 여부를 알기 위해서 이곳의 황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도 한다. 개척 때 사람들이 이곳에 와 보니 바닷가 산에 황토를 파낸 구석이...
서면 태하리 531-1 일대, 태하 1리 초입에 있는 성하신당 맞은편으로 태하천을 건너면 삼도사(三道寺)가 있다. 이 절은 천태종 사찰로 현재 콘크리트로 지은 원통보전과 요사채 각 1동씩이 지어져 있다. 현지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지금 사찰이 들어선 자리에 터파기를 할 때 고분과 관련된 유물이 상당량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바다와 인접한 천변의 곡간평지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