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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102
영어음역 Usan-goroso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집필자 신현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낙엽교목|특산식물
학명 Acer okamotoanum Nakai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종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무환자나무목〉단풍나무과〉단풍나무속
원산지 한국
자생지역/재배지역 울릉도
높이 20m
둘레 20~40㎝
개화기 5월
결실기 10월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낙엽교목.

[개설]

우리나라의 단풍나무 종류는 30종류가 있다. 그 가운데 우산고로쇠는 고로쇠나무와 비교하여 가지에 털이 없고 과실이 대형이다. 또한 울릉도에만 자생하고 있으며 잎이 여섯 개에서 9개로 갈라지기 때문에 일반 고로쇠와 구별이 된다. 예전부터 고로쇠수액을 채취하여 먹었다. 일본인 나카이(Nakai)가 처음 발견하여 일본의 학회에 보고하였으며, 그 후 계속된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살고 있는 특산식물로 밝혀졌다.

[형태]

울릉도에 자라는 낙엽교목으로 잎은 대생하고 잎자루는 길다. 잎의 결각은 6~9개로 갈라지고 길이와 너비가 각각 8~10㎝ 정도이다. 잎의 뒷면은 맥액에 흰털이 있으며, 열편은 난형 또는 삼각형으로 점첨두이고 심장저, 아심장저의 형태를 띄고 있다. 꽃은 양성화 또는 일가화이고, 원추꽃차례는 새로 나온 가지 끝에 달린다.

작은 화경에는 털이 없고 수꽃은 너비가 8~9㎜이다. 꽃받침은 5개이고 옆편은 난상으로 황록색이며 꽃잎은 5개로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다. 수술은 8개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지고, 뒤로 젖혀진다. 암꽃의 지름은 1㎝이고 꽃받침은 낮은 컵모양이며 열편은 난형으로 끝이 연한 황색이다. 열매는 시과로 길이 4~4.5㎝, 너비 1.7㎝이다. 날개는 대부분 평행하게 겹쳐지거나, 벌어지는 것도 있다.

[생태]

울릉도의 해발 250~900m 사이에 분포하며, 주로 사면의 경사면에 많이 생육하고 있다.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습도가 높거나 다소 비옥한 사질 양토에서 생육이 적합하다. 또한 공해에도 강하고 이식이 용이하기 때문에 공원에서 조경수로 이용이 가능하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민간에서는 봄에 수액을 채취하여 위장병 치료에 이용하였다. 줄기껍질을 지금축이라고 하는데 거풍제습, 활혈거어의 효능이 있으며 골절, 타박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였다. 줄기껍질을 물에 넣고 달인 다음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고 환부에 바르면 효용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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