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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237
한자 漁村
영어의미역 Fishing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오승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주민의 대다수가 어업을 생업(生業)으로 하는 촌락.

[개설]

대부분이 해변가에 분포하고 있으나 큰 호소나 하천 연안에도 분포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임해 지역인 연안이나 도서 지방에서 수산 동·식물을 채취·포획·양식·가공·제조하는 등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현황]

울릉도는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써 지리적으로 임해 지역과 연안을 중심으로 한 태하·천부·저동·도동·남양 등 대부분 인구 밀집 지역에 어촌이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나리분지에서 더덕 생산 중심으로 농업 및 산림을 주업으로 하는 부분이 있으나, 대부분이 생산 기반은 어업에 있다고 볼 수 있다.

1981년 시작된 농·어업인 후계자 육성 사업은 농·어촌에 정착하여 농·어업에 종사할 의욕과 사업 추진 능력이 있는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사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여 복지 어촌 건설이 주도자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울릉도의 경우 농업인 후계자 선정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이에 반해 어업인 후계자의 경우 1985년을 기점으로 1992년 21명, 1993년 21명을 선정하는 등 매년 1~2명 정도는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울릉군 경제 규모에서 농업보다는 어업에 대한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어촌은 입지유형과 종사유형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입지유형에 따라 분류하면 시·군 소재지에 인접해 있어 생활 조건이 도시에 가까운 도시 근교형, 교통과 통신이 불편한 낙도나 벽지에 위치한 취약 지구형, 도시 근교형이나 취약 지구형이 아닌 연안에 위치한 연안 촌락형 어촌으로 각각 구분된다.

종사유형에 따라 분류하면 주민 대다수의 생산 기반이 어선 어업을 주 소득원으로 하는 어선 어업형, 양식 어업을 주 소득원으로 하는 양식 어업형, 어선 어업과 양식 어업을 복합적으로 하는 복합형 어촌으로 각각 구분된다.

울릉도의 경우 입지유형에 따른 분류에서는 연안 촌락형 어촌, 종사유형에 따른 분류에 의하면 오징어잡이가 주업인 어선 어업형으로 분류된다. 울릉도의 어촌은 주요항인 저동을 중심으로 발달하였고, 저동 이외에도 도동 일부와 천부항·사동항·학포항·태하항·남양항 등이 주 어촌 마을이라고 볼 수 있다. 어촌의 생계는 어업으로써 어촌계를 중심으로 형성 및 운영된다.

어촌계는 일정 지구내의 어민들이 지구별 조합 설립을 허가받아 조직한 것으로 어업권관리, 어업생산지도, 어업기술지도, 공동판매, 공동구매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협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하부 조직을 형성하고 있다. 2007년 현재 울릉군의 어촌계는 11개이고, 계원수는 총 649명이며, 25건의 면허 허가가 있다.

어촌계 중에서는 어업 전진 기지로 발달한 저동 어촌계원이 227명으로 가장 많다. 협동 양식 어장에서는 전복·소라·해삼·문어 등을 양식하고 있는데, 2007년 현재 어장의 규모는 도동 어촌계현포 어촌계가 가장 활성화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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