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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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uam |
영어의미역 | Guam Village |
이칭/별칭 | 굴암(窟岩),굴바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2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경란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자연 마을.
구암초등학교가 있던 곳의 바닷가 뱃자리 뒤에 산이 깎아지른 듯이 높이 솟아 있고 거기에는 수십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굴이 있다. 개척 때 사람들이 이곳에 와 보고 석산에 굴이 있다고 해서 굴바우라 부르게 되었고, 한자로는 굴암(窟岩)이라고 하던 것이 오늘에는 구암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의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의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남면과 구암을 병합하여 남서동으로 개편하였다. 그 뒤 구제(區制) 실시에 따라 남서동을 2개 구로 나누었다가 1952년 4월 지방 자치제에 의하여 구제를 폐지하고 남서동을 2개 동으로 개편하였다. 현재는 남서1리와 남서2리로 나누어져 있는데, 구암은 남서2리에 속한다.
북쪽에는 태하리에서 서면의 남~서를 잇는 태하령[462.0m]이 있으며, 마을 옆으로는 구암천이 동해로 흐르고 있다.
구암에 살고 있는 세대는 14가구이다. 마을 앞 바닷가에는 큰 바위가 절벽으로 되어 있는데, 절벽 아래 큰 굴이 있다. 구암새마을회관과 폐교된 남양초등학교 구암분교가 있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에서 천부행 버스를 타고 서쪽의 일주 도로를 통과하여 사동·통구미·남양리·남서리를 지나면 구암마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