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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288
한자 台霞
영어음역 Taeha
영어의미역 Taeha Village
이칭/별칭 대하(臺霞),큰황토구미(黃土邱尾)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남경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가구수 245가구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원래 태하에는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한다. 지금도 현포 쪽 바닷가 산에 보면 황토를 파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조선조 때는 이곳의 황토가 나라에 상납까지 되었다고 하고, 또 조정에서 3년에 한 번씩 삼척영장을 이 섬에 순찰을 보냈는데 그 순찰 여부를 알기 위해서 이곳의 황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도 한다.

개척 때 사람들이 이곳에 와 보니 바닷가 산에 황토를 파낸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큰황토구미(큰黃土邱尾)라 하였다. 큰황토구미를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할 때 대하(臺霞)라 하다가 다시 태하(台霞)라 표기하였다.

[형성 및 변천]

태하동은 1882년 개척령이 반포되자 최초로 이주해 온 주민들의 본거지로 1902년까지 울릉도의 행정 중심지였고 울릉도에서는 본래의 토속적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의 5개 동과 북면태하·학포의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태하·학포를 병합하여 태하동[현 태하리]으로 개편하였다. 그 후 구제(區制) 실시에 따라 남서동을 2개 구로 남양동과 태하동을 각각 4개 구로 나누어서 3동 10구제가 되었다. 1952년 4월 지방 자치제 실시에 구제를 폐지하고 남서동을 2개 동, 남양동과 태하동을 각기 3개 동으로 하였다. 1960년 8월에 태하동을 2개 동으로 개편하였다. 1988년 5월 17일 동에서 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는 초봉과 현포령·향목령이 있어서 북면서면으로 가르는 경계점이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물이 태하천을 형성하여 태하항으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면소재지로서 태하초등학교와 울릉중학교 태하분교가 있고, 이 외에도 면사무소, 우체국, 마을회관, 경로당 등이 있다. 2009년 12월 현재 태하1리에 살고 있는 가구는 245가구이다. 옛 군청소재지였으며, 성하신당이 있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에서 천부행 버스를 타고 사동리·남양리·남서리를 지나면 태하리에 도착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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