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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384
한자 海岸地形
영어의미역 Coastal Topograph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집필자 황정환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의 바다와 육지가 접하는 해안에서 주로 해양성 지형영력에 의해 형성된 지형.

[개설]

울릉도의 해안지형은 직벽에 가까우며 해식애, 시스택, 해식동굴 등이 곳곳에 발달되어 있다. 울릉도의 동부와 서부는 비교적 급애(急崖)를 이루고 있으며, 북부와 남부의 급애 사이에는 구조선(構造線)과 현무암이 관련된 만입부(灣入部)가 있다. 만입부에는 비교적 크기가 작은 자갈과 모래가 퇴적되어 있으며, 헤드랜드(headland) 쪽에는 거력들과 파식대, 시스택, 해식동굴 등이 형성되어 있다.

[형태]

1. 울릉도

송곳산과 천부 사이의 현포에는 3단 정도의 해안단구(海岸段丘)가 발달되어 있다. 각 단의 단애는 10m 내외로 중위와 저위 단구상에는 취락들이 발달해 있으며, 특히 송곳산의 단구에서는 한 때 벼농사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각단구는 형성 시기를 달리하며 면의 폭은 약 30~100m에 불과하다.

해안 퇴적물로는 하천이 있는 곳의 경우 모래와 더불어 자갈들이 퇴적되어 있으나 하천이 없는 사면에는 비교적 입자가 큰 거력들이 퇴적되어 있다. 한편, 파식대는 단애면의 기저부가 계속 후퇴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암질이나 구조, 암석의 저항도, 파랑의 침식작용 등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통구미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파식대로 20~50m의 고도 차이를 보이는 계단식 파식대가 4단으로 형성되어 있다.

2. 독도

독도의 해안지형으로는 파식대, 시스택, 역빈해안, 해식동굴, 해식아치, 노찌 등이 발달한다. 이 중에서 대표적인 해안지형은 시스택, 해식동굴, 해색아치 등이다. 파식대 상에 암석의 경연차에서 기인하는 차별침식 결과 발달하는 시스택은 동도서도 사이에 잘 발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삼형제굴바위, 권총바위, 장군바위, 숫돌바위 등이 있다.

해식동굴과 더불어 해식아치는 독도 지형 경관의 백미로서 동도서도의 여러 곳에서 발달한다. 특히, 동도의 북측에 발달하는 일종의 해식동굴인 천장굴은 위쪽으로 침식와지와 연결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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