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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120
한자 重九節
영어의미역 Double Nineth Festival
이칭/별칭 중구,중양(重陽),중양절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재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
의례시기/일시 9월 9일[음력]

[정의]

음력 9월 9일로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손 없는 좋은 날’로 여기는 날.

[개설]

음력 9월 9일은 양수(陽數) 9가 겹친다는 뜻의 중구절(重九節)로 울릉도에서는 손 없는 날로 여긴다. 양수는 홀수[奇數]인데 1년 중에 이 양수가 겹친 날은 1월 1일, 3월 3일, 5월 5일, 9월 9일로 모두 속절(俗節)[제삿날 이외에 철이 바뀔 때마다 사당이나 조상의 묘에 차례를 지내는 날]로 삼고 있다. 그 중에서도 9는 양수 중에서도 극양(極陽)이므로 9월 9일만을 특별히 중양일이라 한다. 중구일보다 중양일이 널리 쓰이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지금 울릉도에서 중구란 제비가 강남으로 떠나는 날 정도로 인식되고 있어 중구절이라 하여 특별한 행사가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평상시와 다를 바 없지만 손 없는 날이라 주로 이사를 하거나 가까운 친척 중 자손이 없이 죽은 사람이 있으면 이날 제사를 대신 모시기도 한다. 현재 울릉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중구절 풍습은 거의 없는데 과거 울릉도의 벼 수확 시기가 중구절보다 늦은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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