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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의 지네 이야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253
한자 水源池-
영어의미역 Tale of a Centipede at Riverhead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집필자 박영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동물설화
주요 등장인물 처녀
관련지명 추산
모티프 유형 수원지에 근거를 두고 사람을 괴롭히는 지네 이야기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송곳산의 수원지와 관련된 설화.

[개설]

경상북도 울릉군에 전하는 지네에 대한 이야기는 지네에 대한 공포 또는 부정적 이미지가 대다수이다.

[채록/수집상황]

1989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지금의 추산(錐山) 수력 발전소의 수원지는 나리 분지 북쪽 넘어 낭떠러지 아래에 있는 곳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물만으로 수력 발전을 하니 가히 그 수량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수원지에서 솟아오르는 물의 힘이 얼마나 센지, 그 속에 아름드리만 한 굵은 돌을 집어넣으면 그냥 그 돌이 솟아올랐다고 한다.

옛날 이 수원지 근처에 몇 채의 농가가 있었다. 하루는 농가의 처녀가 수원지 아래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수원지에서 안개가 자욱하게 퍼져 나가더니 그 속에서 커다란 지네 한 마리가 나와서 처녀에게로 다가가 덮쳐 피를 빨아 먹고는 다시 수원지 속으로 사라졌다.

집에서는 아무리 기다려도 빨래하러 간 처녀가 돌아오지 않기에 빨래하는 곳으로 가 보았더니 그 처녀는 얼굴이 백지장같이 되어 죽어 있었다. 모두 놀라 시체를 옮기고 주위를 살펴보았더니 지네 발자국이 여러 곳에 나 있었고, 또 수원지 굴 입구에 지네의 꼬리가 보였다. 그 뒤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겁을 먹고 모두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하고 말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추산발전소 옆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산이 송곳산, 곧 추산(錐山)인데, 「수원지의 지네 이야기」는 이 송곳산에서 발원한 수원지를 토대로 한 설화이다. 수원지에 근거를 두고 마을의 처녀들을 겁탈하여 피를 빨아 먹는 지네를 공포스러운 존재로 설정하여 결국 마을 사람들 모두가 지네를 피하여 이주하였다는 내용으로 결말을 맺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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