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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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鬱陵島沈淸- |
영어의미역 | Tale of Simcheong in Ulleung Island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
집필자 | 조은희 |
성격 | 설화|희생제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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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처녀|용왕 |
관련지명 | 삼선암 |
모티프 유형 | 바다의 희생 제물이 되는 처녀 이야기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인신 공희와 관련된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울릉읍 도동리로 가는 뱃길에서 가장 물결이 거센 곳이 삼선암 근처이다. 이 삼선암 근처에는 1년에 한 번씩 7월이 되면 처녀를 빠뜨려서 바다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용왕에게 처녀를 바쳐서 뱃사람들의 뱃길이 안전하도록 하고자 하는 믿음에서 온 습관이라고 보인다. 혹자는 이 근처에서 용왕의 딸이 용궁에서 올라와 왕자를 데리고 들어간 그 자리에 삼선암이 솟아났다고도 전하고 있다.
「울릉도 심청이」 이야기의 모티프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전(沈淸傳)』의 소설적인 구조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단지 바다의 희생 제물이 된다는 인신공희(人身供犧)의 측면에서 심청이와 유사하여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그리고 삼선암의 발생 유래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