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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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里上新光堂山祭-祈雨祭 |
영어공식명칭 | Sangsingwang Dangsanje and Giuje in Sin-ri(Religious Ritual for the Village Guardians and Ritual for Rain)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신리 상신광마을 |
집필자 | 이상훈 |
의례 장소 | 신리 상신광 당산제와 기우제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신리 상신광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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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간 신앙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2월 1일과 9월 9일 |
신당/신체 | 마을 당산나무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신리 상신광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완주군 상관면 신리 상신광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1일과 9월 9일에 신리 상신광 당산제를 모시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그리고 가물 때 중바위산 정상에서 신리 상신광 기우제를 모셨다. 30여 년 전 당골어미가 죽으면서 신리 상신광 당산제는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리 상신광마을에서는 당산나무에 당산제를 지냈다. 두 그루의 느티나무였는데 큰 나무는 철도공사로 베어지고 작은 나무가 현재 바보식당 옆에 남아 있다.
[절차]
신리 상신광 당산제는 매년 음력 2월 1일과 9월 9일에 2번 지냈다. 제주는 당골어미가 모셨다. 비용은 풍물을 치면서 집마다 방문해 추렴해서 충당했다. 제물은 돼지머리를 비롯해 삼색실과 떡, 나물 등이 준비되었다. 당산제를 지내기 전에 당산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렸다. 흔히 2월 1일은 영등할머니를 모시는 날인데 보통 제는 밤 12시경에 끝났다고 한다. 비가 오지 않을 때 중바위산 정상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냈다. 신리 상신광 기우제는 풍물을 치며 진행되는데 돼지를 가져가 죽여 피를 바위에 뿌렸다. 이는 신성한 장소를 더럽히면 하늘이 비를 내려 깨끗하게 한다는 믿음에서 나온 종교 행위이다. 그리고 물을 가져가 하늘에 물을 뿌려 마치 비가 오는 것처럼 했다. 비가 내릴 때까지 정성 들여 기우제를 지냈다. 심지어 고덕산까지 올라가 신리 상신광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부대 행사]
신리 상신광 당산제와 기우제를 마치면 음복하며 한바탕 신나게 놀았다.
[현황]
신리 상신광 당산제를 지내던 큰 느티나무는 베어지고 작은 느티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당골어미가 죽은 후에 당산제가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