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리 정산 당산제 및 고목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1162
한자 石田里井山堂山祭-古木祭
영어공식명칭 Jeongsan Dangsanje and Gomokje in Seokjeon-ri(Religious Ritual for the Village Guardians)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석전리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석전리 정산 당산제 및 고목제 -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석전리 정산마을 지도보기
성격 민간신앙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초사흗날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석전리 정산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완주군 삼례읍 석전리 정산(井山)마을에서는 40여 년 전에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석전리 정산 당산제 및 고목제를 지냈다.

[신당/신체의 형태]

정산마을 안쪽에는 느티나무 당산이 있었고, 마을 입구에는 은행나무 당산이 있었다. 두 당산의 구체적인 신체 명칭은 따로 없다. 안쪽 느티나무 당산은 화재로 인해 없어졌으나, 정산마을 앞 은행나무는 지금도 남아 있다. 현재 은행나무는 수령이 400년 정도 된다고 전해지며 은행나무가 당산인 경우가 드문데 정산마을에서는 당산으로 모셨다. 가지를 땔감으로 쓰면 동티가 난다고 해 은행나무 가지 하나도 함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은행나무는 가지가 7개여서 7형제 나무라 불렸다. 은행나무에 공을 들이면 아들을 낳는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축원하는 대상이었다.

[절차]

석전리 정산 당산제 및 고목제는 음력 정월 초사흗날 지냈다고 한다. 제관은 마을에 사는 할머니와 점쟁이 3면 정도가 맡았다고 한다. 40여 년 전에는 정산마을에 점쟁이가 많이 거주했다고 한다. 비용은 마을 기금과 거출해서 충당했다. 제물은 삼례장에서 준비했으며, 돼지머리, 삼색실과, 주과포, 나물류가 준비된다. 석전리 정산 당산제 및 고목제는 마을 안쪽부터 지내고 마을 입구 당산에 모셨다. 석전리 정산 당산제 및 고목제는 제물을 진설하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재배하고 나서 점쟁이의 굿이 시작된다. 점쟁이는 징과 꽹과리를 치면서 굿을 하고 이때 아주머니들이 비손했다. 굿이 끝나면 당산에 모두 재배하고 소지를 올린다. 그리고 당산 주변에 제물을 뿌렸다.

[부대 행사]

석전리 정산 당산제 및 고목제가 끝나면 아주머니들이 풍물을 치면서 놀고 음복을 한다.

[현황]

정산마을은 마을에 좋은 우물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물은 정산마을의 식수로 사용해 오다가 현재는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아주머니와 점쟁이가 주도해 온 석전리 정산 당산제 및 고목제는 마을 안쪽 느티나무가 불타 없어지면서 중단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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