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594 |
---|---|
한자 | 榮里蔚珍張氏集姓村 |
영어공식명칭 | Single-Clan Village of Uljin-Jang Clan in Yeong-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영1리 범바우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기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영리에 있는 울진 장씨 집성촌.
[개설]
울진장씨는 경상북도 울진군을 관향으로 하고, 장말익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영1리의 울진장씨는 1616년에 명고(明皐) 장효일(張孝一)[1596~1655]이 입촌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여 울진장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마을입지]
병곡면 소재지에서 남쪽의 산굽이를 돌아 서북쪽 넓은 골짜기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직선거리로는 면 소재지에서 약 1㎞ 떨어져 있으나 산굽이를 돌아가면 약 1.5㎞가 된다. 동쪽은 면 소재지인 병곡리, 서쪽은 산을 넘어 영3리가 있고, 남으로는 영2리를 지나 영4리와 거무역리로 통한다. 마을 북쪽 깊은 골짜기에는 백록지가 있고, 서북쪽 골짜기에는 영동지가 있어 농업용수가 풍부하다.
[명칭 유래]
이 마을은 연골 또는 범바우마을이라 부른다. 마을의 형국이 마치 연꽃이 물에 뜬 형상인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라 하여 연골[蓮谷] 또는 연파(蓮坡)라 하다가 마을 남쪽 백록천 건너의 산자락에 새 마을이 생기자 상연곡(上蓮谷)이라 하여 구별하기도 하였다. 또 마을 뒷산 큰 바위에 부엉이가 서식하여 부엉바우골이라 하던 것이 범바우마을이 되었다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영곡리(寧谷里), 영동리(榮洞里)라 하고 영해부 북면에 속했으며, 1896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영상동(榮上洞)이 되어 영해군 북이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을 통폐합할 때 영상동, 영하동, 보곡[현재 영3리]을 영동(榮洞)으로 통합하고 행정적으로는 영상동을 영동1구, 영하동을 영동2구, 보곡을 영동3구로 하여 영덕군 병곡면에 귀속하였다.
[형성 및 변천]
울진장씨 영1리 입촌조는 명고 장효일로 1616년에 학업을 위해 이 마을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그 후 후손들이 대를 이어 세거하여 울진장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현황]
『영덕군 향토사』[1992]에 의하면 영1리와 영2리에 거주하는 울진장씨는 전체 136가구 중 45가구였다. 2010년 9월 기준 영1리에 거주하는 울진장씨는 총 47가구 중 38가구로 울진장씨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보면 『영덕군 향토사』에 기록된 울진장씨 45가구는 주로 영1리에 거주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