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1354
한자 元直里固城李氏集姓村
영어공식명칭 Single-Clan Village of Goseong-Lee Clan in Wonjik-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원직1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집성촌
가구수 18가구[1992년 기준]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원직리에 있는 고성 이씨 집성촌.

[개설]

고성이씨는 경상남도 고성군을 관향으로 하고, 이황(李璜)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원직1리 고성이씨는 이승장(李承長)[생몰연대 미상]이 이 마을에 정착한 이후 후손들이 세거하여 고성이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마을입지]

오십천 하구 오른쪽의 소월리 너머에 있는 마을이다. 소월리원직1리 사이에는 야트막한 야산이 가로놓여 있다. 강구면사무소가 있는 오포1리의 끝자락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있는 조그만 골짜기의 중간, 직천 좌우에 걸쳐 있다. 북서쪽 직천 건너편에 원직2리가 있고, 동남쪽으로 강구면사무소가 있는 오포1리에서 국도 제7호선과 만난다. 강구면사무소에서 약 2㎞ 거리에 있다.

[명칭 유래]

원직1리원직2리는 원래 마을 앞으로 내가 곧게 흐른다고 하여 고드내, 즉 직천(直川)이라 불렀다가 직천의 아래쪽[하류]에 있다고 해서 하직천 또는 하직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직천’은 내의 이름이기도 하고 마을의 이름이기도 하였다. 원래 영덕현 중남면에 속해 있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영덕면에 편입되었다가 1934년 강구면이 신설됨에 따라 강구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에 하직1동, 하직2동으로 분동이 되었고, 1990년에 ‘하직’이란 동명을 ‘원직’으로 변경하였다. 원직2리원직1리 서북쪽 직천 너머에 있다.

[형성 및 변천]

1421년에 순흥안씨가 이 마을에 정착하여 마을 앞 내가 곧게 흐른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직천이라 하였는데 그 후 울진임씨가 들어와 마을을 개척하였다. 그래서 이 마을을 ‘안씨 터전에 임씨 골목’이라 한다. 고성이씨로 이 마을에 처음 정착한 인물은 이승장이다. 이승장은 임진왜란을 피해 이곳에 와서 서당을 짓고 학문을 연구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을 ‘문방골[文房谷]’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승장의 아들 이준(李濬)[생물연대 미상]도 서원을 세워 청소년들에게 목축업을 가르치고 목장을 경영하였다고 하나, 지금 목장의 흔적은 찾을 수 없고 ‘초당골[草堂谷]’이란 이름만 남아 있다.

[현황]

『영덕군 향토사』[1992]의 기록에 의하면 원직1리에는 총 35가구 중 고성이씨가 18가구 거주하고 있었으며, 고성이씨 외에는 월성최씨 5가구, 경주김씨 4가구, 기타 성씨 8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고성이씨 중시조인 침선(枕仙) 이효상(李孝祥)[생몰연대 미상]을 추모하여 1962년에 건립한 침선정(枕仙亭)이 마을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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