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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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鷄鳴山 |
영어음역 | Gyemyeongsan |
영어의미역 | Gyemyeong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고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소애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고란리에 있는 산.
[명칭유래]
닭이 울면 동방이 밝아지고 즉 서광이 비추어 온다고 계명산(鷄鳴山)이라 부르게 됐다는 설과 닭이 하도 많아 닭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지명유래를 살리고자 계명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개장 이후부터 현재까지 야생 닭을 키우고 있는 걸로 보아 닭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자의 설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자연환경]
계명산에는 천마, 산더덕, 영지버섯, 송이버섯을 비롯하여 야생란 등 희귀한 식물이 관찰되고 있다. 임상은 천연림인 졸참나무, 산벗나무, 길참나무가 주로 분포하고 능선부에서는 적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골짜기에는 낙엽송, 잣나무 등 인공림이 소규모 단위로 조림되어 생장하며 하층목은 싸리나무, 고추나무, 화살나무, 국수나무, 쪽동백, 진달래, 철쭉 등 많은 종이 식생한다.
능선부 위의 비교적 평탄한 지역에는 산지과수원이 집단으로 조성되어 있기도 하다. 이 곳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 조수 포유류는 멧토끼, 다람쥐가 많으며 고라니, 멧돼지가 계명산을 정점으로 분포하고 있고, 조류로는 붉은머리 오목눈이, 노랑턱멧새, 딱따구리, 소쩍새, 꿩 등이 관찰되고 있다.
[현황]
안동시청에서 국도 35호선을 따라 약 23㎞를 가면 길안면 천지리 소재 길안면사무소가 나온다. 영천 방면으로 약 7㎞로 지점에 이르면 길안면 고란리 입구가 나타나며 1㎞를 더 가면 마을이 있고 그 뒤로 계명산이 있다. 산의 높이는 530m이다. 계명산 입구 언덕 3㎞ 지점에는 2001년에 개장한 계명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다. 안동시청에서 36㎞ 거리에 위치해 있어 승용차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계명산 자연휴양림까지 포장이 완료된 상태로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