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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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藥山 |
영어음역 | Yaksan |
영어의미역 | Yaksan Mountain |
이칭/별칭 | 약산영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산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미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 있는 산.
[명칭유래]
천지가 개벽할 때 온 세상이 물바다로 변했으나 한약 한 첩 크기의 면적만큼은 남아 있었다 하여 약산(藥山)이라고 하는 유래가 전해 오고 있다. 또 산에 만병통치의 귀한 한약재가 많이 나고 풍을 고칠 수 있는 약수가 있어서 약산영봉이라고도 한다. 약산 정상인 약산봉은 문필봉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높이는 552.8m이다.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짚신나물, 골등골나물, 활량나물, 졸망제비 등이 서식하고 있다. 노송 군락 사이로 참나무와 벚나무가 공생하고 있다.
[현황]
명산에는 유명한 사찰이 있듯이 약산에는 홍은사라는 절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약산 정상에 봉수대(烽燧臺)가 있었다고 한다. 봉수대가 있던 곳은 지금 나무는 없고 잡풀만 무성하다. 정상에 약 99.15㎡의 공터가 있고, 주변은 자작나무와 참나무가 빽빽이 둘러 있어 주변 풍경을 조망하기가 쉽지 않다.
산책하기에 좋은 산으로 두 개의 등산로가 있다. 하나는 오대교회 앞-홍은사 일주문-홍은사-홍은사 뒤 동북쪽 능선-약산영봉-서쪽 능선-능선 안부-사골-오대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2시간 30분 걸린다. 정상 쪽 능선은 금소리 쪽으로 뻗어 있으며 능선 위에는 소로가 있다. 정상에서 약 5분 거리까지 비탈이 심하며 오대리로 내려오려면 길안천(吉安川) 오대교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어느 쪽으로 내려서도 등산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다른 하나는 홍은사-홍은사 뒤 동북쪽 능선-약산영봉-남쪽 능선-홍은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약 1시간 50분 걸린다. 소나무와 활엽수가 우거진 오솔길로 비교적 평탄하고 조용하며 오붓한 산책로여서 어린이도 함께 갈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