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081 |
---|---|
한자 | 雄府公園 |
영어의미역 | Ungbu Par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동석 |
성격 | 공원 |
---|---|
면적 | 5,950.41㎡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에 있는 공원.
[건립경위]
웅부공원은 본래 고려 공민왕 때 안동이 현재의 도 단위 격인 대도호부로 승격됨에 따라 그 대도호부가 있던 자리이자, 안동군청 청사가 있던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안동시는 1995년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어 안동군청이 헐리면서 공민왕(恭愍王)의 필적이라 전해지는 ‘안동웅부’ 현판을 떼어 낸 후, 안동대도호부와 안동군청이 있던 역사적인 터를 기리고,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우며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52억 원을 들여 2006년 웅부공원을 완공하였다. 종각에 설치된 시민의 종은 안동 시민의 염원을 담아 3억 4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마련하였다.
[구성]
5,950.41㎡의 대지에 옛 관아의 모습을 본 뜬 동헌인 영가헌과 문루인 대동루가 있고, 대동루 오른쪽에 상원사 동종을 재현한 시민의 종이 설치된 종각이 있다. 그 밖에 편의 시설, 조경 시설, 주차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현황]
웅부공원은 조선시대 안동대도호부 자리에 조성한 안동시 도심의 대표적인 근린공원이다. 매주 토요일 안동대도호부의 정문을 지키던 수문군(守門軍)의 파수 의식 및 시보 의식을 재연하고 있으며, 실제 결혼식도 전통 혼례로 치를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 행하였던 양로연(養老宴)이나 무과(武科) 재연 등 각종 문화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야간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치한 경관 조명은 안동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웅부공원은 2007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수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거리마당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