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571 |
---|---|
한자 | 東部洞 |
영어의미역 | Dongbu-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안동부 동쪽에 있던 지역으로 용흥리(龍興里)·운흥리(雲興里)·입석리(立石里)·율곡리(栗谷里)·신정리(新亭里)·원북리(院北里) 등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문내동(東門內洞)·운흥리·서문내동·천리(泉里)·신세리(新世里)·용하리 등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동부동이 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본정2정목(本町2丁目)이 되었고,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동부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동부동이 되었고, 1997년 행정동인 중구동(中區洞)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현황]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7,092㎡이며, 2011년 6월 30일 현재 총 171가구에 373명(남자 178명, 여자 19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귀다리목, 동문거리, 동헌뒤, 응굴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귀다리목은 옛날 한 여인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귓불을 만지면서 기다리던 오솔길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라 때부터 동서남북을 가리켜 그 지역의 지명을 붙여 왔는데 안동은 예부터 동악(東岳), 서악(西岳), 남악(南岳), 북악(北岳)으로 명명되었다. 고려 말 홍건적의 난으로 공민왕이 안동으로 피난 왔을 때 이 지역 일대를 동부마을이라 하고 이 마을의 입구를 동문거리라 하였다.
동헌뒤는 지금의 안동예식장 일대로 동헌(東軒) 뒤편에 있던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마을 앞에 안동관아가 있을 당시 관아 안에 있던 수령의 관사에는 안동의 부신목(府神木)이 있어서 안동부사가 동제를 지냈다고 한다. 현재 안동관아 복원 공사가 한창이다.
응굴골[일명 상천(上泉)]은 옛날 이 마을에 있던 우물물이 맑고 맛이 특이하여 이곳을 지나던 나그네가 즐겨 마셨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또 이곳의 물로 빚은 안동소주는 전국적으로 유명했는데 상천의 물맛이 특이했기 때문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