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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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陽里 |
영어음역 | Siny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신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규복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본래 풍산현의 지역으로, 신양 부곡이 있어 신양(新陽)이라 하였다. 1608년에 편찬된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에 “만운(晩雲) 서쪽 5리에 있으며, 풍산현에서는 10리 떨어져 있다. 옛날에는 부곡(部曲)이었다가 지금은 촌리(村里)가 되고 본 현에 예속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안동군 풍산현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 풍산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성촌, 창촌, 단곡, 오치, 현애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신양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풍산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풍산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안동군 풍산읍 신양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 풍산읍 신양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학가산(鶴駕山)의 지맥이 남서쪽으로 낮아지는 곳에 보문산(普門山, 643.1m)이 있는데, 마을은 보문산의 산등성이가 내려앉아 이루어진 산간 지대에 형성되어 있다. 마을의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치우친 곳에 신양저수지가 있다.
[현황]
신양리는 풍산읍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천군과 경계를 이룬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약 5.05㎢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62세대에 317명(남자 159명, 여자 15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원들·잿마·새납골·주막거리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진 신양1리와 창마·당골·안신양·선바위 등으로 이루어진 신양2리, 오티·거랫·안마을 등으로 이루어진 신양3리가 있다.
예천군과는 보문터널로 연결되어 있고,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중앙고속도로가 통과한다. 또한 마을의 동쪽 끝을 따라 지방도 916호선이 지나간다. 동쪽으로는 풍산읍 서미리·만운리, 서쪽으로는 풍산읍 현애리, 남쪽으로는 풍산읍 괴정리·매곡리, 북쪽으로는 예천군과 이웃하고 있다. 신양리에는 여러 성씨가 분포하는데, 특히 신양2리에는 경주최씨 화수공파가 예안의 싸리골에서 이주하여 정착함으로써 다른 지역보다 많이 거주하고 있다.